학교는 나의 힘 - 나는 나를 사랑해요 명주어린이 10
손경애 지음, 최은영 그림 / 명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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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는 나의 힘!!

이 책은 학교의 역사와 학교는 왜 꼭 가야만 하는지, 학교 생활

즐겁게 하기, 공부 재미있게 하기, 친구들 사귀기 등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책을 보니 아마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도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학교 생활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전혀 다른 환경의 모습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책!!

그래서 학교 생활이 신나고 즐겁게 만들어 아이들의

자존감을 쑥쑥 자라게 하는 책이네요~ ^^ ㅎㅎ


 

학교1.jpg



학교를 아주 아주 사랑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이 아들은 방학을 제일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학교가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용!! ㅎㅎ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좋아하는 학교!!

친구들 많고, 공부도 많고, 무엇보다 산책도 하고, 피구며, 축구를 할 수 있는 곳!!

그래도 더 정겹고 신나는 학교랍니다.

학교는 나의 힘!! 아마 학교를 사랑하는 아이가 스스로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학교2.jpg


 

목차를 보니 학교의 유래부터~ 우리나라의 옛날 학교 풍경까지~~

학교의 역사를 배우고 난 후엔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기부터 무엇을 공부하는지 1학년 시간표부터~ 6학년 시간표까지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저의집 꼬맹이들에게 제일 좋은 반응을 일으켰던

어떻게 즐거운 학교 생활을 만들 수 있는지 연구하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

학교3.jpg


 

책의 내용속으로 들어가 보면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그려지고 말풍선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해준답니다.

그리고 마치 만화를 보듯해서 글씨를 아직 완벽하게 떼지 못한 1학년 막내도

관심을 갖고 보더라고요~ ^^;;

학교4.jpg



아이들이 잘 모르는 단어나 속담이 나오면 이렇게

"아하! 그렇구나!" 코너를 통해 낱말의 뜻을 알려준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가는 코너 속의 재미있는 코너라 봐용!!

사실~~ 아하 그렇구나 코너는 아이들보다 엄마가 더 좋은 반응을 가지고 있어요!!

매번 모르것이 나오면

"엄마~~ 남녀칠세부동석?? 이게 무슨 말이야?" 하고

달려올 텐데....

그 궁금증을 이렇게 하나 하나 씩 풀어주시는 엄마로선 대 환영하는 코너가 아닐수 없어용!!

학교5.jpg



소제목의 내용이 끝날 쯔음에...

알고 싶고,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들이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옛날 학교 모습은 어땠을까?

무엇을 공부했을까?

다른 나라 어린이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등등 알고 싶었던 학교 이야기들이 나와 있으니 넘넘 좋은 듯합니다.

학교6.jpg


 

사실 초반에도 이야기 했듯이 이 책은 학교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 초등4학년 아들보다는

이제 막 1학년이 된 막내아들이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더불어 엄마도용!!

큰 아이가 초6이라 그런지... 막내는 별 신경없이 보내는 중인데...

너무 아이의 학교 생활에 특별한 관심이 없어서... 책을 함께 보다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다행이 병설 유치원부터 다녀서 학교 생활에 익숙하기도 하고,

형아, 누나가 있고 작은 시골학교라 그런지 잘 적응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니 감사할 뿐이네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반이 바뀌고 친구도 바뀌다 보면

잘 적응 못하는데....

학기 초에 아이들과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엄마, 아빠 보세요~ 코너는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적응할 수 있는지!

엄마, 아빠가 어떻게 아이를 도와야 하는지 정말 잘 나와 있어요! !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늘 신나고 즐거워지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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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천 할머니 스콜라 창작 그림책 59
정란희 지음, 양상용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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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천 할머니의 쭈굴쭈굴한 모습을 처음 접한 아이들이

"엄마!! 무서워 ㅠ.ㅠ"

할머니의 슬픔, 고통, 아픔이 뭍어나오는 모습에 사실 먹먹함이

먼저 앞섰답니다.

아이들 눈엔 그저 왜 할머니의 모습이 이런지 궁금할 뿐입니다.


할머니1.jpg


 무명천 할머니의 이야기는

제주4.3 사건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있는 그림책입니다.

최근 4.3사건 70주년이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제주4.3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엄마도 좀더 제주4.3 사건에 알고 싶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잘 설명을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글 정란희, 그림 양상용 두분의 작가분을 통해 완성된 무명천 할머니

그림책을 보는 순간 마음 한켠 아름다운 제주가 이런 아픔을 가졌구나!

그 아픔이 고스란히 다가왔습니다.

이번 책은 아이들에게 읽게 하기 보단 엄마가 잔잔히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낭독하듯 천천히 읽어 내렸답니다.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한명, 한명 , 한명 모여 세 아이들이 옹기종이 그림책 앞으로

모여들더라고요^^ 

할머니2.jpg


 할머니의 얼굴을 가린 무명천!!

할머니의 이름은 아영입니다. 넘넘 예쁜 이름~~

어렷을 때 턱에 총을 맞고 평생 턱을 가리기 위해 쓰시기 시작하셨다고 하네요ㅠ.ㅠ

턱이 없다는 건 아마도 상상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물 한모금 마실 때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반절이상 흘려 드시지도 못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흉측한 얼굴을 보이기 싫어 등을 돌리며 평생을 사셨을 할머니의 아픔이

작자는 제주도의 아픔이라고 합니다.

아마 말하지 못하는 제주도민의 아픔을 무명천 할머니의 모습에 담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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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갱이도 아니지만 무참히 사살자를 낸 제주 4.3 사건이 우리내 슬픈 역사임을

다시금 기억해야 할 일임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이 장면은 무명천 할머니가 어릴 때 부엌에 곡식을 가지러 갔다

빨갱이로 오해를 받아 무참히 턱에 총을 맞고 쓰러진 모습이에요ㅠ.ㅠ

너무 너무 울분이 복 받쳐 옵니다.

어린 아이인데... 갓난쟁이인데... 이웃이였는데... 남북이 분단된 것 만큼 아니

오히려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할머니4.jpg


 한밤중 무고한 사람들이 무참히 총살당한 현장!!

한명씩 구멍에 밀듯 사살하여 암매장 된 그 현장 ㅠ.ㅠ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 없어서...

이런 사실이 이 땅 이 나라에서 일어난 일인가? 하는 생각에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글 한문장을 읽어 내릴 때마다 아이들도 어느덧 숙연해 졌어요.

할머니5.jpg


 작가의 말을 통해 아름다운 섬!! 제주의 아픈 얼굴을 통해

다시금 잊어서는 안되는 그리고 밝혀져야 할 우리의 숨겨진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주4.3사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수 있었습니다.

"<무명천 할머니>는 제주4.3으로 인생을 잃어버린 할머니의 이야기이자,

참혹한 비극을 가슴속에 숨겨야 했던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정란희 작가

책을 통해 좀더 제주 4.3사건을 알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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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들이 궁금한 것이 많았나봅니다.

"엄마!! 왜 무명천 할머니가 총에 맞았어?"

"왜 제주도에서 이런 일이 생겼어?"

"엄마! 나쁜일을 당했는데... 왜 말을 안하지?"

"제주도는 예쁜 곳 아니야?"

"진짜 제주도에 이런 일이 있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짧게나마 제주4.3사건 요약으로 함께 역사에 대해 나눌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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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누나 - 고난의 신비 그리고 공감
이한영 지음 / 두란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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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누나?

참 친근한 이름이다. 명자누나는 어떤 누나일까?

책이 참 궁금해진다.

사실 요즘 삶이 참 어렵다. 아마 어렵다는 단어가 딱 맞는 것 같다.

갑작스레 집을 이사해야 하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남편은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아파서 곧 다음주부터 쉬어야 하니 이런 저런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넘 넘 많아진다.

왜 갑자기 이렇게 일이 한꺼번에 올까?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아무래도 하나님께선 나의 신앙이 오롯이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원하시는 것 같다.

아마 명자누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문제라는 걸 알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지금 일어나는 여러 문제가 하나님을

믿고 바라며 힘있게 살아가라는 힘을 주시는 것 같다.


명자누나는 이한영교수님의 셋째 누님이다.

결혼 할 때가지도 멋진 삶을 살고 있던 명자누나!

그런 누나에게 다가 온 암!!

그럼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할 수 있는 삶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면 이 어려움 가운데

감사할 수 있을까?


아마 어머님께서 맛있는 음식보다 잘 안되는 식당, 가게를

찾아다니시며 하나라도 더 팔아주시려는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나와는 차원이 다른 믿음의 분량!!


딸아이와의 관계도 참 멋지다.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누군가 족보를 주게 되면 그것을 얼른

보고 시험을 볼 텐데... 정직한 삶을 사는 아이를 지지해 주는

그런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신앙으로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분별력 있는 부모!!

쉽게 다른 삶과 비교하는 나와는 차원이 다른 부모라는 사실에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지만

아마 하나님은 이한영교수님을 통해 많은 위로를 주시는 듯하다.


현재 헤쳐나가야 할 부분에선 지혜를 주시고, 위로를 주시고,

견딜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사람을 붙여 주시니 더욱 하나님을

믿고 지금 이 삶에 충실하며 나가야 겠다.


또 세 아이들을 양육하는 문제가 늘 고민인데...

딸 선이의 모습을 보며 내가 중요시 할 부분이 무엇인가?

세상 기준에 맞는 삶이 아닌 믿음의 기준으로 어떻게 양육할지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


내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나만 힘들다고 느낄 때,

여전히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명자누나를 통해 알게 해 주시는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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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 떠나도 괜찮아 - 이기적 워킹맘의 자아찾기 나홀로여행
티라미수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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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책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결혼 13년차에 찾아온 위기
가정을 위해, 나를 위해 시작한 직장!!
늘 빠듯한 경제적 상황이 늘 나 스스로를 묶어 두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세 아이들!!
늘 외식을 할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홀로 즐기는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다.
요즘은 그저 답답함에 어떻게하면 묶여진 내 마음에서 일탈을 할 수
있을지 꿈꾸다보니 제목만으로도 너무 큰 위로가 된다.

 

"뭐 어때, 떠나도 괜찮아~~~ "
자아를 찾기위한 여행!! 나도 훌~~쩍 떠나고 싶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에 대한 부러움이 가득하다.
자존감도 높고, 자신감도, 용기도 높기에 결혼 전부터 훌쩍 떠나
세계 여행에 다니고, 하고 싶은 패션공부를 위해 사직도, 유학도
할 수 있는 용기가 그저 부러웠다.
늘상 안정적인 생활이 최고라 생각해서 아둥바둥 살아온 시간들!!
"No day, but today" - 인생은 오직 오늘 뿐이니 현재를 사랑하고
행복자는 말 (뮤직컬 렌트의 대사)에 동감하게 된다.
오늘을 사랑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한다!!
결혼 전에는 낯선 곳을 찾아 떠나는 일이 쉽다고 생각했다.
내성적이지만 그래도 신앙의 힘으로 도전했는데...
결혼 후 낯선 곳도 싫고, 도전하는 것도 두렵기만 했다. 
저자는 낯선 곳에서 더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라 하지만...
생각해 보니 결혼 후 나 혼자만의 시간에 홀로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다.
누군가의 손에 이끌러 여행을 다녀온 적은 있지만...
혼자 가까운 곳에 마음을 내려놓고 쉼을 얻은 적은 없다.
왜 이렇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휘젓지만... 딱히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직장에, 육아에, 살림에 정신없다 보니 내 자신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행이 전혀 없었음이 후회 된다.

"힘내! 잘 될꺼야.뭐가 걱정이야. 웃어. 너를 믿어.
이것 봐. 넌 이렇게 빛나는 존재인 걸."
 

지금 우리 가정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편은 허리가 아파 1년 동안 육아휴직을 낸 상태이고

지금껏 살던 집에서 이사 해 새로운 살림터에서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세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재정적 부담은 더 커지고...

그래도 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훌쩍 떠나는 여행은 못하더라도,

위축되었던 정신과 마음을 훌쩍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긴듯 하다.


"힘내! 잘 될꺼야.뭐가 걱정이야. 웃어. 너를 믿어.
이것 봐. 넌 이렇게 빛나는 존재인 걸."

언젠가는 낯선 여행을 통해 나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누군가에게 상처 받았다면, 세상에 주눅 들어 있다면,
갈 길을 잃어 마냥 헤매고 있다면 잠시라도 좋다.
그냥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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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3
미야니시 다쓰야 그림, 기무라 유이치 글,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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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


처음엔 이게 무슨 내용일까?

넘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요즘엔 막내보다는 큰 아이들 위주로 책을 보다보니

그림책을 잘 안보게 되는데...

어느 순간 저에게 다가온 책 한권이 바로 "엄마~~~~ 아!"

책이랍니다.


표지를 보면 아주 힘센 남자늑대가 대장이 되어 있어요!!

대장을 따르는 아주 친구들도 잊지만 저~~ 멀리 지켜보는 눈이 있네요!!

한쪽은 눈을 크게 뜨고 꼭!! 싸움을 걸것 같은 모습으로 지켜본다면

다른 한쪽에선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책 제목처럼 엄마와 관련이 아주 아주 깊을 듯 합니다. ㅎㅎ


엄마와 아기~~

오늘 주인공인 늑대 구랍니다.

구는 어렷을 때 길에 버려졌는데...

아기를 잃은 족제비 엄마가 구를 데려다 키워주셨죠!!

엄마를 사랑하지만 구는 자신의 엄마가 "족제비"라는 사실이 챙피했답니다.

이렇게 좋은 엄마이지만요.

이런 구의 사정을 아는 어렷을 때 친구들은 구를 많이 많이 놀렸어요.

그럴 때마다 구는 마음이 움추려지고, 창피하고, 엄마가 싫어졌답니다.

어리니까 그런마음을 가질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엄마인 입장인 저도 조금은 속상해지더라고요.

책을 읽다 말고

"하늘!! 엄마 챙피해?, 하진! 아빠 챙피해?" ㅋㅋ

너무 감정이 이입이 되서...ㅎㅎ

사실 생각해 보면 너무도 고마운 분이 바로 엄마일텐데요....


늑대인 구의 엄마가 족제비라는 사실을 다른 친구들이 알길 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엄마가 데리러 오는 걸 무척 싫어하게 되었죠!!

싫다고 밀쳐내지만 아이가 걱정이 되서 멀리서라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엄마!!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것 같더라고요.

축 쳐진 엄마의 어깨가 웬지 안쓰럽네요ㅠ.ㅠ

구는 과연 엄마의 사랑을 알 수 있었을까요?

읽다 보니 점점 구가 엄마의 사랑을 알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 이번엔 엄마가 어린 구를 안고 있는 게 아니라

어느새 커버린 구가 상처입은 엄마를 앉고 엉엉 울는 장면이네요!!

사실 책을 읽다 너무 마음이 먹먹해져서 한참을 읽어 줄 수가 없었어요!!

겨우 겨우 책을 읽어주고 엉엉 울었답니다.

아~~~ 엄마의 사랑이 이렇게 크구나!!

망나니 같았던 구도 엄마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 지 아는 순간이 오니

더 이상 엄마가 챙피하지 않겠됨을 넘넘 감동이 되더라고요.

물론 아직 현실감 없는 세 아이들은

"응!! 그렇구나!!"

"엄마!! 여기 보면 구네 엄마가 숨어서 구를 계속 지켜보고 있어!

요기~~ 발 보이지!! 이게 구네 엄마야!"

엄마와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달라도 언제가는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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