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3
미야니시 다쓰야 그림, 기무라 유이치 글,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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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


처음엔 이게 무슨 내용일까?

넘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요즘엔 막내보다는 큰 아이들 위주로 책을 보다보니

그림책을 잘 안보게 되는데...

어느 순간 저에게 다가온 책 한권이 바로 "엄마~~~~ 아!"

책이랍니다.


표지를 보면 아주 힘센 남자늑대가 대장이 되어 있어요!!

대장을 따르는 아주 친구들도 잊지만 저~~ 멀리 지켜보는 눈이 있네요!!

한쪽은 눈을 크게 뜨고 꼭!! 싸움을 걸것 같은 모습으로 지켜본다면

다른 한쪽에선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책 제목처럼 엄마와 관련이 아주 아주 깊을 듯 합니다. ㅎㅎ


엄마와 아기~~

오늘 주인공인 늑대 구랍니다.

구는 어렷을 때 길에 버려졌는데...

아기를 잃은 족제비 엄마가 구를 데려다 키워주셨죠!!

엄마를 사랑하지만 구는 자신의 엄마가 "족제비"라는 사실이 챙피했답니다.

이렇게 좋은 엄마이지만요.

이런 구의 사정을 아는 어렷을 때 친구들은 구를 많이 많이 놀렸어요.

그럴 때마다 구는 마음이 움추려지고, 창피하고, 엄마가 싫어졌답니다.

어리니까 그런마음을 가질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엄마인 입장인 저도 조금은 속상해지더라고요.

책을 읽다 말고

"하늘!! 엄마 챙피해?, 하진! 아빠 챙피해?" ㅋㅋ

너무 감정이 이입이 되서...ㅎㅎ

사실 생각해 보면 너무도 고마운 분이 바로 엄마일텐데요....


늑대인 구의 엄마가 족제비라는 사실을 다른 친구들이 알길 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엄마가 데리러 오는 걸 무척 싫어하게 되었죠!!

싫다고 밀쳐내지만 아이가 걱정이 되서 멀리서라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엄마!!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것 같더라고요.

축 쳐진 엄마의 어깨가 웬지 안쓰럽네요ㅠ.ㅠ

구는 과연 엄마의 사랑을 알 수 있었을까요?

읽다 보니 점점 구가 엄마의 사랑을 알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 이번엔 엄마가 어린 구를 안고 있는 게 아니라

어느새 커버린 구가 상처입은 엄마를 앉고 엉엉 울는 장면이네요!!

사실 책을 읽다 너무 마음이 먹먹해져서 한참을 읽어 줄 수가 없었어요!!

겨우 겨우 책을 읽어주고 엉엉 울었답니다.

아~~~ 엄마의 사랑이 이렇게 크구나!!

망나니 같았던 구도 엄마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 지 아는 순간이 오니

더 이상 엄마가 챙피하지 않겠됨을 넘넘 감동이 되더라고요.

물론 아직 현실감 없는 세 아이들은

"응!! 그렇구나!!"

"엄마!! 여기 보면 구네 엄마가 숨어서 구를 계속 지켜보고 있어!

요기~~ 발 보이지!! 이게 구네 엄마야!"

엄마와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달라도 언제가는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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