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콜럼버스의 생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451년 : 이탈리아의 제노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작품 공장과 식료품 가게를 경영했으나,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상당히 영특했고 아버지의 일을 도우면서 일찍부터 항해에 종사하였던 것만은 확실하다.

 

1476년 : 포르투갈 남서쪽 앞바다에서 배가 해적의 습격을 받자, 판자 조각 하나에 몸을 의지해 목숨을 건진 후 리스본으로 갔다.

 

1478년 : 포르투갈로 가서 해도를 제작하는 일에 종사했다. 이 때, 당시로서는 새로운 학설인 '지구 구형설'을 믿게 되었다.

 

1484년 : 포르투갈 국왕에게 새로운 대륙을 탐험하여 성공하면 경제적 이익의 십분의 일을 달라고 말했으나 거절당했다.

 

1485년 : 에스파냐로 가서 다시 이사벨 여왕에게 탐험 계획을 말하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10년이 지나서야 지원 결정이 이루어졌다.

 

1492년 : 콜럼버스가 탄 산타 마리아 호와 니냐 호, 핀타 호 등 세 척의 배는 팔로스 항을 출발해 70여 일 만에 산살바도르 섬, 쿠바 섬, 아이티섬을 잇달아 발견했다. 그곳이 아시아의 일부라고 믿는 콜럼버스는 1493년 초에 귀항했다.

 

1498년 : 제3차 항해를 떠났으나 콜럼버스에 대한 질투와 반감 때문에 산토도밍고에서 체포되어 1500년 10월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본국에 돌아온 콜럼버스는 자신이 죄가 없다는 것은 밝혔으나 지위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1502년 : 5월에 네 척의 배를 이끌고 제4차 항해를 떠났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폭풍우로 배가 파손되는 등 고난을 겪었고,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게다가 말년에 가서는 병든 몸으로 심한 고생을 하게되었다.

 

1506년 : 후원자이던 이사벨 여왕마저 죽은 후에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여인숙에서 쓸쓸히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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