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 생애

윤봉길
이상재 외 / 도솔 / 1996년 12월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윤봉길이 무슨 사람이고 또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04년 : 고려 때 여진족을 물리쳐 큰 공을 세운 윤관의 27대 손으로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났다.

1918년 : 열한 살의 나이로 덕산 보통 학교에 입학하여 다니다가 중퇴한 후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였다. 1919년에는 3.1만세 운동으로 불붙은 덕산 장터에서의 독립 운동을 지켜 보며 일제의 만행에 대해 울분을 삼켰다.

1926년 : 농촌 부흥을 위해 농민 계몽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농민들을 일깨우기 위해서 야학과 부흥원을 세웠다.

1927년 : <농민 독본>을 저술하였다.

1929년 : 월진회를 조직하여 애국심 고취와 농촌 부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독립 운동에 관심을 가졌다.

1930년 : 본격적인 독립 운동을 위해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 운동 단체들을 두루 둘러보았다.

1931년 : 대한 민국 임시 정부가 있는 상하이로 가 김구를 만나고 독립 운동의 의지를 밝혔다. 그 무렵 이봉창의 일본 천황 암살 미수가 있었고, 이로 인해 상하이 일대 독립군에 대한 감시 활동이 심해졌다. 일본은 자신들의 야욕을 감추기 위해 1932년 4월 29일 일본 천황의 생일날을 기해 전승 기념식을 열었다. 김구는 윤봉길에게 폭탄 투척을 지시하고 윤봉킬을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졌다. 이로써 최고 사령관 사라카와가 즉사하고 시게미쓰 일본 공사와 노무라 헤군 중장이 중상을 입었다. 윤봉길은 거사 직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일본 오사카로 끌려갔다.

1932년 : 12월 9일에 사형당했다. 그리고 1962년때 건국 훈장 대한 민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