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도를 읽는다라는 책에서 기압과 높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압이란 대기의 압력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대기라는 것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공기로써, 대기라는 공기의 바다 밑에서 우리들이 생활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의 기압은 어느 정도일까요? 1제곱센티미터 당 약 1킬로그램의 무게의 압력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러한 압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 하면 우리들의 몸은 같은 정도의 압력으로 대기의 압력을 안쪽에서부터 떠받치고 있으므로, 이 정도의 기압에는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기압은 위에 있는 공기의 무게로 정합니다. 1647년, b.파스칼은 기압계를 상층으로 운반하는 실험을 하여 높이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습니다. 기압의 크기는 지표면에서 가장 크고,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됩니다. 3킬로미터상공에서는 지상의 기압보다 30%나 낮습니다. 높은 산에 오르면 우리들은 때때로 '고산병' 에 걸려 기분이 좋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티베르나 안데스와 같은 고원에 사는 사람들은 낮은 기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고도가 낮은 지방으로 내려오면 몸의 균형이 깨어진다고 합니다.
기압의 크기를 잰 토리첼리의 실험은 매우 유명합니다. 1643년 이탈리아의 과학자 토리첼리는 한 쪽을 막은 유리관에 수은을 채워 거꾸로 세우면, 약 760mm높이의 수은주와 대기의 압력이 평형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은기압계는 이 원리에 근거한 것으로 760mm의 수은주와 서로 평형을 이루는 기압을 1기압이라고 합니다.
1기압을 압력의 단위로 나타내면 1,013.25헥터파스칼에 해당됩니다. 기상학에서는 헥터파스칼이라고 하는 단위가 사용되기 훨씬 이전부터 밀리바라는 단위가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헥터파스칼이라는 단위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기압은 높이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다시 알게되었다. 그리고 안데스와 같은 고원에 사는 사람들은 낮은 지방으로 내려오면 몸의 균형이 깨어진다고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기압과 높이를 훨씬 잘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