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식문에 관한 질문과, 그 대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나무는 어느 정도의 높이까지 자랍니까? 

어떤한 나무라도 높이나 수명은 종류에 따라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까닭인지 분명히 알 수는 없으나 줄기 속이 오래됨에 따라 변화되어 점점 살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높이도 나이가 먹은 만큼 생장이 늦어지게 되어 그렇게 한없이 자랄 수 없습니다. 

북아메리카의 세코이아는 100m를 넘으므로 유명하며, 1000년 이상 살아 온 나무도 있으나 몇백미터의 나무나 몇만년 이상 사는 것은 없습니다.풀은 겨울에는 시들어 버려도 대부분의 종류는 지하경이 살아 있어서 다시 싹이 나옵니다. 오래되어 시들었어도 언젠가 새싹이 나올 테니까 거의 무한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0m라면 우리 학교의 세로 넓이랑 같네... 그게 바로 나무의 길이라니.... 너무 긴거 아닌가?그리고 신학초등학교 근처에서는 은행나무가 920년 정도 살고있다는데...  이번에는 독버섯은 어디를 보고 알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버섯의 종류는 대단히 많아서 한국에서도 아직 절반 이상은 그 이름조차 있지 않습니다. 또 독이 있는 종류는 여러 가지 버섯 중에 섞여 있고 독의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알아내려면 먹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결코 해 보지 마십시오. 생명이 위험하니까요... 

어느 식물학자는 어떤 버섯을 자기가 먹고서 반나절이 지나도 아무렇지 않았기 때문에 먹어도 좋다고 한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 독이 있는 것을 하나하나 정확히 기엇해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독버섯을 알아내려면 세로로 찢어진다든가. 색깔이 이떤가를 본다고도 하지만 이런 말은 완전히 엉터리입니다. 또한 독의 성분을 제거해 버리면 된다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다지 안심하고 믿을 만한 것이 못 됩니다. 버섯을 좀 안다는 학생이 혼자서 시험해 보다가 실패해서 큰 소동이 벌어진 일도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이 책을 읽고 나무가 100m인 높이의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돗버섯을 아는 방법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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