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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에 세상이 담겼어요 ㅣ 양동숙 교수님이 들려 주는 한자 이야기 1
양동숙 지음, 심환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 책을 읽고 동물의 한자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코끼리상 (象) : 이 한자처럼 두드러진 특징이 있는 동물은 그리기가 아주 편했다. 그중에서도 코끼리그리기가 가장 쉬웠을 것같다. 코끼리는 코가 길기 때문이다. 옛날 황허 부근은 아프리카처럼 코끼리가 살 수 있는 날씨였다. 중국사람들은 힘이 많이 드는 농사일이나 방아 찧기, 심지어 전쟁에 코끼리를 동원했지. 이처럼 코끼리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는 동물이라 '하다', '되다'라는 뜻의 글자 모두 코끼리에게 일을 시키는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다.
헉! 전쟁에 코끼리를 사용했다니...... 코끼리가 불쌍하지만 유용하게 쓸수는 있을 것 같다.
호랑이 호 (虎) : 사람들은 호랑이의 특징으로 뾰족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생각한 것이다. 이 그림에서 점차 글씨로 바뀌면서 虎자가 된거야. 상나라 때 만든 호랑이 모양의 청동 주전자를 보면 호랑이 모양의 청동 주전자를 보면 호랑이가 무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옛날 사람들도 호랑이를 무섭고 힘센 동물의 왕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평화스러운 아이의 모습은 사람과 호랑이의 우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양 양 (羊) : 양은 소와 마찬가지로 머리의 뿔과 얼굴을 살려 정면에서 바라본 모양으로 그린 거야. 바로 羊자이다.
사슴 록 (鹿) : 사슴록 자도 뿔과 몸, 다리를 가지고 있는 사슴의 옆모슴을 그런것이다.
뱀 사 (巳) : 몸집이 큰 동물도 있지만 땅에 기어다니는 파충류도 있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뱀인데 머리와 긴 몸을 그려 놓은 것이 巳자이다.
나는 오늘 이 책을 읽고 쓰니까 코끼리와 호랑이, 양, 사슴, 뱀의 한자를 알아서 기쁘다. 이런 책으로 한번 한자에 대해서 쓴 글이 있는데 그것이 더 잘 쓴것 같다. 역시 한자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