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우리 역사 - 가슴 뿌듯한 우리 역사 10장면
강명관 외 지음, 양지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이 책을 읽고 죽어서도 나라를 지킨 문무왕이 남긴 보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은사 

삼국을 통일한 뒤에도 문무왕은 언제나 바다 건너 왜를 걱정했어요. 배를 타고 건너와 신라 백성들을 괴롭히곤 했거든요. 그래서 부처님의 힘을 빌려 왜를 무찌르고자 감은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다 마치지 못하고 죽어 바다용이 되었어요.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감은사의 공사를 마무리했어요. 그러면서 부처님을 모신 금당 밑을 비우고, 동쪽으로는 구멍을 뚫었어요. 용이 된 문무왕이 언제든 절에 들어와 쉬도록 마련한 것이지요. 지금은 터만 남은 감은사에 동쪽 탑과 서쪽 탑이 굳건히 서 있어요. 우리나라의 탑 중 가장 기품 있고 의젓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아하! 감은사에 그런 뜻이 있었구나!! 신기하다. 나는 감은사는 들어본 적은 없지만 감은사지 삼층 석탑은 들어본 것 같다. 그럼 이제 한국 종에만 있는 음관인 성덕대왕신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성덕대왕신종 

불교를 숭상하던 옛나 사람들은 종소리를 듣는 그 순간만은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어요. 우리나라 종은 모양도 뺑나고 소리가 아름다워, '한국 종' 이라는 학명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이에요. 독일의 고고학자 켄멜은 성덕 대왕 신종을 보고, "한국 제일의 종이 아니라, 세계제일의 종이다."라며 감탄했대요. 

한국 종에는 다른 나라 종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음관이에요. 음통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만파식적 설화와 관계가 있어요. 종에 용과 피리를 함께 만들어 소리를 울리면, 나라를 잘 지켜  줄거라 생각한 것이지요.  이 음관 때문에 신라 종은 이 세상 그 어느 종도 흉내낼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요. 지금도 종을 만들때, 이 음관을 빼놓지 않고 만든답니다. 

나는 오늘 이 책을 읽고 문무왕이 남긴 보물 중 2가지의 감은사와 성덕대왕 신종을 알아서 기쁘다. 나중에도 이런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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