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촌 : 옛 사람들의 마을로 놀러가요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35
이흥원 지음, 정소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이 책을 읽고 오늘 지역별로 집 모양이 다른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다른 지방보다 무덥고 습기가 많지요. 그래서 남부 지방의 농가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방과 마루, 부엌을 나란하게 지었어요. 또 방과 방 사이에 마루를 두고 창문과 방문을 많이 만들었지요. 

반면 북부 지방에서는 추위에 대비할 수 있게 집을 지었어요. 방들이 서로 붙어 있고 창문은 크기가 작거나 되도록 만들지 않았지요. 그리고 건물은 마당을 둘러싼 형태였어요. 이중 특이한 것은 방과 부엌 사이의 정주간이에요. 주로 여성의 공간이었지만 손님을 맞거나 가조기 식사를 한 때 자주 이용했어요. 또 이곳이 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라서 할머니가 손자들과 잠을 자기도 했어요. 이 구조는 뒤에 둘러볼  한지 공방에 가면 잘 갖추어져 있지요. 

중부 지방의 농가는 남부와 북부 지방의 형식을 절충한 'ㄱ'자형이나, 'ㄴ'자형,또는 둘이 결합된 'ㄷ' 자형이 많아요. 그래서 남부지방에 비하여 마루가 좁고, 창문도 적었어요.  

아하! 이처럼 농가의 모습은 지역별로 다른 지형과 기후에 따라 달라서 다 다르게 만든 것이구나! 플러스! 다양한 형태의 가신 신앙을 알아보겠습니다. 

성주 신앙 : 집을 보호하는 신이에요. 가정을 꾸리고 집을 마련하면 모셨지요. 

터주 신앙 : 집터의 신이예요. 뒤뜰 장독대 부근에 항아리를 놓고 모셨어요. 

삼신 신앙 :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비는 신이예요, 산모와 아이를 돌보는 세 신령을 말해요. 

조왕 신앙 : 부엌에 있는 불의 신이에요. 새벽녘 부뚜막에 정화수를 떠 놓고 치성을 드렸지요. 

칠성 신앙 : 북두칠성을 가리키지요. 장독대 곁에 정화수를 떠 놓고 가족의 평안과 장수를 기원했어요. 

아하! 나는 이 책을 읽고 지역별로 집 모양이 농가의 모습은 지역별로 다른 지형과 기후에 따라 다른 것을 알았고, 옛날에 조상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신 신앙이 집안 곳곳에 신이 있다고 믿었기 떄문이라는 것도 알아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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