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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8 - 조선시대 순조편 ㅣ 맹꽁이 서당 8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이 맹꽁이 서당8 인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나오는 역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먼저 항우라는 사람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우 : 중국 진나라의 우명한 무장입니다. BC209년 진승, 오광 등이 반란을 일으키자 봉기하여 세력을 모으게 됩니다. 후에 유방과 힘을 합쳐 진나라 왕을 죽이고 진나라를 멸합니다. 자신을 서초의 패왕(覇王)이라 자칭하고 유방을 비롯해서 18며의 제후를 왕으로 봉합니다.
그럼 항우가 사람이라는 거네... 그렇구나. 나는 이 책을 읽다가 항우가 나왔었는데, 처음에 사람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읽고 글을 쓰니까 항우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초,한의 싸움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한의 싸움 : BC206녀 한왕(漢王)으로 봉해진 데 불만을 품은 유방이 반기를 들고 항우와 패권을 다투었습니다. 전쟁 초기에는 항우가 우세했지만 재략이 부족하고 유능한 부하를 몰라보았으므로 차츰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이후 BC203년 천하를 유방과 나구게 되지만 유방의 기습 공격으로 포위되었고, 오강으로 피신하지만 운명이 다한 것을 스스로 깨닫고 자살하였습니다. 힘만 세고 지혜가 없는 사람을 항우에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아하! 초, 한의 싸움에서 힘만 세고 지혜가 없는 사람을 항우에 빗대어서 말하였구나! 그럼 김병연이라는 사람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연 :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이다. 속칭 김삿갓 혹은 김립(金笠)이라고도 부른다. 아버지는 김안근(金安根)이며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宣川府使)로 있던 조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의 의해 집안이 망하였다. 당시 6세였던 그는 하인 김성수(金聖洙)의 구원을 받아 형 병하(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谷山)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냈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답을 적어 급제하였다.
그러나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큰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전국을 방랑하면서 각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민중시인으로도 불린다.
아들 익균(翼均)이 여러 차례 귀가를 권유했으나 계속 방랑하다가 전라도 동복(同福:전남 화순)에서 객사하였다. 유해는 영월군 태백산 기슭에 있으며, 1978년 그의 후손들이 광주 무등산에 시비를 세우고, 1987년에는 영월에 시비가 세워졌다. 작품으로 《김립시집(金笠詩集)》이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항우라는 사람이 나쁘다는 것을 알았고 초, 한에 싸움에서 힘만 세고 지혜가 없는 사람은 항우에 빗대어서 나타낸 것도 알았고, 마지막으로 김병연이 별명이 김삿갓또는 김립으로 불렸다는 것도 알아서 기쁘다. 역시 한국사는 사회가 딸리는 나한테 도움이 된다고 차차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