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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아이 고정수 ㅣ 꿈소담이 고학년 창작동화 3
고정욱 지음, 원유미 그림 / 꿈소담이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오늘은 글책으로 글을 써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말 잘하는 아이 고정수를 읽고, 쓰겠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던 정수는 갑자기 집안이 조용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수는 왜 집이 죠용한지 거실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쓰레기를 버리러 갔거나 이웃집에 잠깐 마실을 간 것 같았습니다. 그 참에 정수는 잘 됐다싶에 냉장고를 열어서 먹을 게 있나 보았더니 없었습니다.
왠지 나는 이 책의 이 종류를 읽고 정수가 냉장고를 보고 먹을 것이 없었을때 저는 정수가 쌤통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컴퓨터를 하다가 먹을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근데 정수는 갑자기 엄마가 싱크대 찬장에 말린 대추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 까치발로 싱크대의 찬장을 열었습니다. 말린 대추를 담은 봉투가 접시 위에 얹혀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팔이 짧아서 잘 닿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뻗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할 수 없이 정수는 의자를 가져다 놓고 올라서서 손을 뻗어보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손이 닿았습니다.
그때, 나의 생각은 '제발 가지고 가다가 깨서져 엄마한테 들켜 혼나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읽었을 때, 나의 예상대로 들다가 깨져서 엄마한테 혼났습니다. 역시 나의 추리력은 대단하다니까!!
깨진 조각을 진공청소기로 치우고 있는 정수의엄마는 치우면서 정수는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접시를 다 치우고 바닥이 깨끗해지자 그제야 의자 위에 있던 정수는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엄마는 화가 났는지 정수 등을 쿵쿵 때렸습니다. 대추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정수는 엄마가 너무하는 것 같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수는 정말 억울했습니다. 실수한 것뿐인데 접시 한장 깼다고 이렇게 옛날 일까지 들춰내며 야단을 쳤습니다. 방에 틀어박힌 정수는 엄마가 야속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기분이 덜 풀렸는지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마구 일러바쳤습니다. 보나마나 전화받으면서 아빠도 집에들어오시면 정수한테 야단을 맞아야 됩니다. 그래서 정수는 화가나서 방에 들어가서 울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살짝 어떻게 이 이야기가 이어질지 처음 읽고 있으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수는 엄마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를 것 같다. 역시 책을 읽어야 지식이 많아지지..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