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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대진화 2 - 얼음 덩어리 지구
고바야시 타츠요시 지음, 서현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빙하는 이동할까요? 아님 이동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물살이 세서 움직이거나 할 것 같지만, 그것보다 저는 빙하가 녹기 때문에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보니 이동하긴 하지만 빙하가 이동하는 2가지 중에서 1가지가 저하고 살짝 비슷합니다. 먼저 빙하를 알아보죠.
빙하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중력에 의해 강처럼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지구 상에서는 남극과 그린란드 그리고 고산 지역에서 볼 수 있지요, 육지면적의 약 10%가 빙하에 덮여 있습니다. 빙하란 내린 눈이 오랜 세월 동안 겹겹이 썋여 다져진 얼음입니다. 금방 내린 눈은 공기를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밀도가 낮지만, 그 위에 점점 눈이 쌓이면 그 무게 때문에 공기가 빠져나가 밀도가 높아집니다.
아하! 빙하가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중력에 의해 강처럼 흐르는 것이구나!! 혹시 그린란드도 빙하가 있나??? 있을 것 같지만 있다네요... 그럼 다시 빙하에 대해서 고고~
금방 내린 눈의 밀도가 5~17배 높아지면 얼음이 되고, 남은 공기는 공기 방울이 되어 갇힙니다. 이것이 빙하가 생기는 과정입니다. 남극과 그린란드에 있는 빙하는 특별히 빙상, 또는 대륙 빙하라고 합니다.
마침 모르는 단어가 1개 있네요..
빙상 : 대륙의 넓은 지역을 덮는 빙하, 제사기 플라이스토세 빙기에 유럽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발달하였으며, 현재는 남극지역이나 그린란드에서만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온난 빙하로, 1년에 600m나 움직입니다. 가끔 큰 소리와 함께 얼음이 빙하호로 떨어지는 광경은, 지구가 살아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순간이다.
노르웨이 해안선의 큰 특징인 피오르드도 빙하에 의해 깎여 나간 계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생긴 지형입니다. 또한 빙하에 깎이거나 우연히 떨어진 큰 바위는 빙하에 갇힌 채 실려갑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뉴욕의 집 잃은 바위도 2만년 전에 북반구를 뒤덮었던 빙하에 갇혀 실려 온 것입니다. 얼음의 힘은 정말 대단하져?
좀 짧나?? 그럼 "지구 대 진화3에서 뵙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