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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이 아찔아찔 ㅣ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29
애니타 개너리 지음, 마이크 필립스 그림, 오숙은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엔 앗! 시리즈에서 자연을 써 볼까 한다. 산은 꼭대기로 올라갈수록 무서워진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에서는 살아 있는 생물을 찾기가 힘들다. 그런 곳은 바람이 아주 세고 너무 추우니까. 그러나 약간만 아래쪽을 내려다본다면 놀라운 현상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산은 생물이 살기엔 위험하고 끔직하지만 춥거나 더운 기온 속에서도 씩씩하게 자란다.
춥고, 바람 많고, 건조하고, 돌투성이인 땅에서는 식물들이 말라서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도 온기도 없으니, 세포가 꽁꽁 얼어서 양분을 만들지 못할 테니까 말이다. 정말 안됐겠다. 하지만 많은 식물들이 높은 산에서도 씩씩하게 자란다. 그 식물들이 그렇게 살아가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다행히 그 식물들은 생존을 위해 잎파리들을 교묘히 이용한다. 식물들의 생존 전략은 정말 다양하지만,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는 괴상한 게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세가지의 그렇다 or 아니다를 알아보겠다. 그리고 답은 나중
1.고산 때죽나무의 새싹은 예쁘고 여리게 생겼다. 하지만 친구에게 주려고 이 싹을 꺾었다 가는 손가락이 데일 수도 있다. 이 예쁜 싹은 구멍을 낼 정도로 뜨거운 열을 내뿜기 때문이다. 이 식물은 그렇게 눈을 녹이며 표면으로 올라와 봄에 꽃을 피운다. 그렇다/아니다.
2. 로키 산맥의 우산식물은 우산처럼 생긴 잎으로 비와 바람을 피한다. 날씨가 건조하고 맑을 때에는 잎을 깔끔하게 접어둔다. 그렇다/아니다
3. 히말라야 산맥에는 데이지의 일종인 소쉬레아가 있다. 그러나 데이지 꽃 목걸이를 만들 듯이 꽃을 엮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잎에 털이 많고 따뜻해서 벌들이 곧잘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렇다/아니다
답을 알려주겠다.
1. 그렇다. 우산식물이 있고, 산에서 자라고 펴고 접을 수 있다.
2. 그렇지 않다. 우산식물이 있기는 하지만, 산에서 자라는 게 아니며 잎을 펴고 접을 수도 없다.
3. 그렇다. 우산식물이 있고, 산에서 자라고 펴고 접을 수 있다.
말하자면 2번은 다 빼고 나머지는 다 그렇다는 것이다.
그럼 저는 나중에는 자연대신 예술적인 "팝뮤직이 기타등등"으로 오겠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