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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과학 만화교과서 5-1 ㅣ 기탄 만화교과서
윤창숙 지음, 강일석 그림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거울이 없던 고대 시대에는 늪가에 가거나 물을 그릇에 담아 놓고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잘생긴 청년 나르시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되었고, 죽어서도 호숫가를 떠나지 못하고 한 송이 수선화로 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나르시스라는 사람이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죽어서도 호숫가를 벗어나지 않다니!!! 뭐가 그리 얼굴이 대단하다는지........ 그럼 청동기 시대에 있었던 거울을 알아보러 ㄱㄱㅆ~
청동기 시대에 들어와서는 청동을 매끈하게 갈아서 거울을 만들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거울을 만들어 냈다는 것만 해도 당시로서는 대단한 일이었지요. 하지만 청동 거울을 만드는 데는 힘이 많이 들고, 잘 보관하지 못해 습기가 끼면 거울이 검게 되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헉!!! 잘 보관하지 못하면 습기가 껴서 거울이 검게 되어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하다니!!! 역시 이 '기탄과학 만화교과서'는 대단한 지식이 숨어있을 줄 알았다니까!!! 그럼 다시 13세기 후반으로 고고씽!!
13세기 후반 이탈리아의 베니스 사람들이 평판유리의 뒷면에 금속을 대는 방법으로 비교해 이상적인 거울을 만들어 냈는데, 그 당시 거울은 대단히 비쌌기 때문에 왕비나 귀족들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사람들은 수은으로 금속판을 대체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이렇게 만든 거울은 값이 싸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거울을 만들 때 생기는 수은의 증기는 독성이 강해서 거울을 만드는 노동자들이 수은 중독에 걸려 죽는 사고가 아주 많았다고 한다.
헉! 거울을 만들 때 수은의 증기가 독성이 아주 강했다든데.... 역시 소문대로 13세기 후반의 거울은 무셔!!!! 그럼 다시 지금부터 100여 년 전 즉, 지금 우리나라의 거울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100여 년 전에야 사람들은 은으로 수은을 대체하여 거울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 냈습니다. 그 때부터 거울을 만드는 노동자들이 수은 중독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요. 오늘날에는 유리거울 외에도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자동차에 부딧혀도 깨지지 않는 거울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거울의 옛날 특징이 중독인데 그것을 죽음의 공포를 벗어날 수 있게 한 사람이 궁금하네요..... 어차피 우리 거울을 만든 사람들도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그럼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다른 만화교과서로 여러분들을 맞이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5학년 이어서 거울과 렌즈의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거울의 대한 역사를 쓴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