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 파헤치는 고고학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30
닉 아놀드 지음, 오숙은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부터 '파고 파헤치는 고고학'을 쓰기 전에 한 가지 쓸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고고학!!!!!! 저는 고고학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써 봅니다. 

고고학 : 자연계에서 인간이 남긴 각종 물질적 흔적의 성격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밝혀 인간의 행위양상과 사회 ·문화 ·경제적인 여러 측면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문자가 없는 시대의 인간 역사의 이해에 필수불가결한 학문으로서, 고고학의 발달과 더불어 인류가 언제 기원하였으며,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가 어떠한 과정을 겪어 오늘날과 같은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근대 이전의 서양 ·동양 문화권에서도 자연적으로 발견된 고대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과 같은 학문체계로서의 고고학은 19세기 중반에 성립되었다. 고고학이 등장하기 이전의 고대, 특히 선사시대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해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와 종교적 설명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양에서는 성서의 《창세기》에 따라 인간은 기원전 4004년에 지구상에 등장하였다고 한 영국의 한 주교()의 해석은 서양에서 19세기 중엽까지도 널리 통용되었다.  

마찬가지로 한국과 같은 동양권에서도 고대의 석기는 흔히 오행상생설()에 따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명이 통용되었다.  

그러나 유물의 재질에 따라 고대의 문화사를 구분하는 기준이 확립되고, 유적을 구성하는 퇴적층의 해석에 대한 방법론이 확립되며, 유물의 형태적 변화가 지닌 시간적 의미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이루어지면서 고고학이 등장하였으며, 이로부터 인간의 과거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가 가능하게 되었다.

고고학은 20세기에 들어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의 종합과학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래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자료분석기법과 연대측정방법의 응용과 더불어, 고고학 연구의 시간적인 폭과 연구대상 역시 비약적으로 확대되었다.  

오늘날 고고학은 500만 년 전 무렵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오며 남긴 온갖 대상을 연구한다. 심지어 일부학자들은 현대 물질문명의 부산물인 쓰레기를 통해 현대의 물질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고고학의 연구영역은 계속 확대되어 나갈 것이다.
 

이것도 쓰느라 힘들군.........  

1879년 오도 블런델이라는 영국의 한 신부는 고무 옷과 무거운 금속 헬멧을 뒤집어쓰고서 고부 튜브로 숨을 쉬면서 스코틀랜드의 한 호수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이 신부는 수중 고고학의 선구자였다. 수중 고고학이란(놀라서 기절하지 말도록!!!) 물 속에서 고고학을 하는 것이다! 아니 벌써 알고 있었겠지만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다. 

그렇지만 흠뻑 젖은 수중 고고학에 관해 시시콜콜 알지는 못할수도 있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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