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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물지도책
바바라 테일러 지음, 케네스 릴리 그림, 임정희 옮김 / 대교출판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동물들은 전 세계 어누 곳에서나 살고 있다.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 황무지에서부터 뜨거운 사막에 이르기까리 나름대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동물이 사는 곳을 '동물의 서식지' 라고 한다. 한 서식지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한꼐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각 동물들이 다양한 먹이를 먹고, 다양한 장소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여러 종류의 동물들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살 때도 있지만, 이 균형은 깨지기도 한다. 이 지도는 전 세계의 중요한 서식지를 보여 준다. 동물들은 생존에 도움이 되는 형질을 스스로 발전시킴으로써 서식지에 적응해 왔다.
지구상에는 비슷한 서식지도 여럿 있는데, 비슷한 서식지에 사는 동물들은 적응하는 방식도 대개 비숫하다.
극지방과 툰드라 : 살을 에는 듯한 바람, 낮은 기온, 길고 어두운 겨울이 북극과 남극을 아주 황폐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곳에도 많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특히 바다오 북극 주병의 얼어붙은 땅인 툰드라에 많이 살고 있다.
침엽수림 지대 : 세계에서 가장 큰 숲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북쪽 지역에 거려 널리 뻗어 있다. 침엽수림 지대 나무들은 소나무처럼 대부분 잎이 뽀족하며, 일 년 내내 잎이 푸르다.
활엽수림 지대 : 활엽수림 지대는 침엽수람의 남쪽 지역, 즉 비가 풍부하고 기후가 따듯한 곳에 형성된다. 활엽수림 지대 나무들은 떡갈나무와 너도밤나무처럼 대부분 잎이 넓으며, 가을에 잎이 떨어지면서 추운 겨울에는 휴식기를 보낸다.
목초 지대 : 목초 지대는 건조해서 나무가 많이 자랄 수 없는 곳에 먹이가 된다. 사바나라고 불리는 열대 목초지는 아프리카에 있으며 남아메리카의 팜파스는 기온이 좀더 낮은 목초 지대이다.
관목 지대 : 관목 지대는 건도하고 먼지가 많으며, 거친 덤불과 작은 나무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자란다. 지중해, 호주 일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겨울에 비가 내리며, 관목 지대에 사는 동물들은 길고 건조한 더운 여름에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사막 지대 : 사막 지대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에, 동물들은 오랫동안 물 없이 견딜 수 있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먹이에서 필요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낮에는 아주 덥지만, 밤에는 춥기 때문에 특수한 식물이나 덩물만이 살 수 있다.
산맥 : 산맥은 따뜻한 지역이나 추운 지역 모두에 분포한다. 산맥은 낮은 언덕 숲에서 높은 지대의 목초 지대와 툰드라에 이르기까지, 야생동물에게 다양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산은 높이오를수록 기온이 점점 낮아지는데 높이 올라가면 설선(높은 산이나 극지에서, 일년 내내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경계선)이 나온다. 설선을 넘으면 날씨가 아주 추워서 항상 눈으로 덮여 있는 만년설이 나타난다.
이렇게 많은 지대에서 동물들이 산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다. 험한 곳에도 살고, 추운 곳에서도 산다니!!! 나는 몰랐다. 나도 계속 책을 많이 읽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