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조선 왕조실록 5 - 정조.순조.현종.철종.고종.순종
아침나라 편집부 엮음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궁궐에는 왕과 왕의 가족들이 생활하는 건물뿐 아니라 나라의 일을 맡아하던 여러 관청들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왕의 비서실인 승정원, 왕실의 도서관인 규장각, 왕과 왕족들의 병원인 내의원, 대궐의 경비를 책임지던 도총부, 궐내 청소를 담당하는 전연사 등 30여 개의 궐내 각사가 있다.  

그리고 그만큼 궐내 각사에서 일하는 관리자의 수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관청이 30여 개나 있다니!!! 나는 이 책을 읽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럼 다른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조 전랑은 관리들의 인사 문제를 담당하는 이조에 소속된 관리입니다. 주로 문관들의 인사 문제를 다루는데 관직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다른 관리들과 의논해서 정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조 전랑은 정청이라는 관청에서 근무했으며, 새롭게 관리를 뽑아야 할 때만 궁궐로 출근했습니다. 

정언은 사간원에 소속된 관리입니다. 정언은 왕의 잘못된 행동이나 말을 비판하고 관리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고발하는 일을 했습니다. 때문에 직책은 낮았지만 왕이나 관리들도 쉽게 대할 수 없었습니다. 

정언들은 대청이라는 곳에서 근무했으며 아침 일찍 출근했다 저녁 늦게 퇴근했습니다. 

교리는 궁중의 경서를 관리하는 홍문관에 소속된 관리입니다. 교리는 경전과 역사들을 공부하고 그 내용으로 왕과 토론을 했습니다. 

토론은 매일 3번씩 왕의 식사 시간 후에 이루어졌는데 건너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리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궁궐에 있었으며 때론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 

승지는 왕실의 비서실인 승정원 소속의 관리입니다. 승자는 모두 여섯 명인데 관리들이 올리는 보고 문서를 왕에게 전달하고 왕의 명령을 관리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비서처럼 늘 왕을 가까이에서 모셨습니다. 아침 일찍 궁궐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했는데, 밤에는 두 명씩 숙직을 섰습니다. 

내시는 내사부에 소속된 관리입니다. 내시는 궁녀들과 함께 왕과 왕실 사람들의 모든 생활을 도와주는 일을 했습니다. 보통 궁궐은 청소하거나 궐문을 수비하고 음식물을 감독하는 등 남성 노동력이 필요한 궁궐의 일들을 담당했습니다. 내시는 140명 가량 있었는데, 궁녀들과는 달리 출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왕실의 병원인 내의원에 소속된 관리입니다. 의원들은 왕실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들로 왕이나 왕의 가족들이 병이 나면 이를 치료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내의원에는 간호사 역할을 하는 의녀와 약재를 다루는 종약서원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짓?을 했답니다. 암튼 나중에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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