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조선 왕조실록 3 - 중종.인종.명종.선조.광해군
아침나라 편집부 엮음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조선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인 동시에 엄격한 유교 국가로 남성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여성들은 과거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관직에 진출할 수 없었습니다. 

조선의 여성들은 대부분 출산과, 육아, 가사 노동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남성 중심 사회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던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입니다. 

신사임당은 조선 시대의 문인이자 화가입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잘 알려진 여성이기도 합니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고, 수를 놓고 바늘질하는 솜씨가 뛰어났습니다.  

또한 시와 그림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7세 때 화가 안견의 그림을 본떠 그릴 정도였습니다. 특히 산수화와 포도, 풀벌레 등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풀벌레 그림을 말리려고 마당에 두었더니 닭이 쪼아먹으려고 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화풍은 안견의 영향을 받았는데 여기에 여성의 섬세함을 더해 한국 최고의 여성 화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작품으로 시에 <유대관령망친정>,<사친> 등이 있고, 그림에는 <자리도>,<산수도>,<초충도>,<노안도>,<연로도> 등이 있습니다. 

와우~~ 이렇게 신사임당이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시를 썻다니... 그리고 한국 최고의 여성 화가라고 불릴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그럼 이제 허난설헌의 대해 알아봅시다. 

허난실헌은 조선 시대의 여류 시인으로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누나이기도 합니다. 허난설헌은 어릴 적부터 신동이라고 불릴 만큼이나 시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원만하지 못했던 결혼 생활 등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시로 달래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때문에 허난설헌의 작품 속에는 주로 여인들의 감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허난설헌의 작품은 중국에 전해져 큰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동생 허균이 작품의 일부를 명나라 시인인 주지번에게 주었는데 이것이 <난설현집>이란 책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책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허난설헌의 작품으로는 시에 <유선시>,<빈녀음>,<곡자>,<양간비금도>등 총 124 수가 있고, 가사에<원부사>,<봉선화가>등이 있습니다. 

역시 나는 이 책을 읽고 신사임당보다 허난설헌님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난설헌님은 시에 무려 124 개의 시가 있다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허난설헌처럼 다른 나라여도 인기를 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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