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멋, 음악과 무용,조선 시대의 정당

어린이 조선 왕조실록 2 - 단종.세조.예종.성종.연산군
아침나라 편집부 엮음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8월

 조선의 멋과, 음악과 무용을 찾으러 고고씽! 

음악 : 조선 시대는 유교가 생활의 근본이었습니다. 당연히 음악도 유교 사상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조선 세종 때에는 악기와 음악이 재정비되었고, 동양 최초의 유량 약보인 정간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성종 때는 우리 나라 음악사의 귀중한 자료로 쓰이는 <악학궤범>이라는 책을 편찬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선 시대 전기의 음악은 궁중 음악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는데, 특히 문묘제례악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궁중 음악보다는 선비들의 풍류 음악과 서민들이 즐기는 민속음악이 발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판소리, 잡가, 민요, 산조, 시나위, 풍물 등이 있습니다. 

편종 :  국악기의 하나로 16개의 종을 각퇴라는 망치로 쳐서 소리를 내었습니다. 종의 크기는 모두 같지만 서로 다른 소리를 냈습니다. 

편경 :  국악기로 ㄱ자 모양의 돌을 각퇴로 쳐서 소리를 냈습니다. 날씨에 상관 없이 음정과 음색이일정해 다른 악기의 음을 맞추는데도 이용되었습니다. 

무용 : 우리 민족은 에로부터 예술 활동울 영위하여 왔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왕조의 권위를 높이고, 유교 사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궁중 무용이 매우 발달하였고, 일반 서민들이 즐겼던 민속 무용, 종묘나 문묘, 불교의식 때 행해지던 의식 무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궁중 무용은 우아하고 장중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평무는 궁중의 의복을 입고 태평성대를 표현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춤이고, 정재는 궁중으이 연회 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예절을 표현한 춤입니다. 

궁중 무용은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춤을 위한 반주는 장엄하게 하였습니다. 궁중 무용의 종류는 50여 종이나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춘앵무와 처용무입니다. 

춘앵무는 순조 때 효명 세자가 만든 것으로 한 사람이 혼자 추는데 꾀꼬리가 노니는 모습을 상시대로 춤의 기원이 올라가는데 현재 전하는 궁중 무용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음악과 무용이 대단한 것 같다. 특히 궁중 무용의 가장 대표적인 춘앵무와 처용무가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것 같다. 그럼 조선 시대의 정당을 들어보져. 

조선 전기에는 훈구파의 대신들이 큰 권력을 쥐고 있었습니다. 훈구파는 세조(수양 대군)가 단종에게서 왕위를 빼앗을 때 그를 도와주면서 세력을 잡은 정치 세력입니다. 

한명회, 권람, 정인지, 신숙주 등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성종이 왕이 되면서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성종은 훈구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관직에 진출하지 않고 지방에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고 있던 학자들을 두루 등용하였습니다. 

이들은 조선이 건국될 때 이성계의 혁명을 반대하였다가 관직을 얻지 못한 사람들의 후손이나 제자들입니다. 그러다가 15세기 말 이후 기존 정치 세력의 비리를 비판하면서 중앙 전계에 진출하여 정치 세력을 형성하였습니다. 

'정치는 도덕적이어야 한다.'며 개혁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그러나 성종이 죽자 훈구 세력의 만만치 않은 방해를 받게 됩니다.  

네 차례의 사화가 일어나 조관조 등 많은 사림 학자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사림 세력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훈구 세력들은 물러나게 됩니다. 

이 책은 역시나 사회의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조선에 대한 모든 것을 말이다. 앞으로도 이 책을 많이많이 읽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