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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바글바글 ㅣ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10
애니타 개너리 지음, 이명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바닷속 동뮬에 대하여 고고씽!!!
인류는 지구에 살기 시작한 이래 낚시를 해 왔다. 어떤 곳에서는 아직도 원시적인 방법으로 낚시를 한다.
그런 곳의 어부들은 아직도 수천 년 전에 쓰던 것과 똑같은 작살과 낚시 바늘과 낚시줄을 사용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 북동쪽에 있는 나라)의 어부들은 거대한 거미줄을 그물로 쓰기도 한다(물론 쓰기 전에 거미부터 내쫗아야 하겠지?)
많은 나라에서 어업은 아주 큰 산업이다. 지구상에서는 매년 7500만 톤의 물고기가 잡힌다. 오늘날의 저인망 어선은 고도의 기술을 사용한다.
컴퓨터와 음파 탐지기*를 사용해서 고기 떼를 찾은 다음, 수 km 길이의 거대한 그물로 고기를 잡는다. 어떤 배들은 사실상 물 위에 떠다니는 생선 공장이다.
그런 배에는 고기를 씻어서 냉동 포장하는 시설까지 있다. 여러분이 정어리라면, 정말 재수 없는 때에 태어났다. 그런 배들이 주로 잡는 물고기가 정어리니까.
잠깐!! 아까전에 *표가 있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음파 탐지기란, 소리로 된 신호음을 내보내는 일종의 레이더야. 신호음이 정어리 때에 닿으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데, 그 메아리를 배 안에 있는 컴퓨터가 잡아서 스크린에 보여 주지. 그렇게 해서 고기 떼를 찾는 거야.
물론 물고기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물고기에 관한 여러분의 상식을 테스트해 볼까? 다음 중 사실이 아닌 거짓 두 가지는 어느 것?
1. 물고기는 냉혈 동물이다(냉혈 동물은 주위 환경의 온도에 따라서 체온이 변하는 동물을 말한다. 변온 동물이라고도 한다).
2. 물고기는 바닷물과 민물에서 산다.
3. 물고기는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로 숨을 쉰다.
4. 물고기도 사람처럼 폐로 호흡한다.
5.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
6. 물고기는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움직인다.
7. 모든 물고기에겐 단단한 뼈대가 있다.
8. 어떤 물고기들은 물 밖에서도 살 수 있다.
과연 알아맞힐수 있을까??
그럼 이번엔 가장 빠른 물고기를 소개하겠다.
속도라면 돛새치를 따를 물고기가 없다. 특히. 단거리 경주에서는 천하 무적이다. 돛새치는 물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 지느러미를 몸에 찰싹 붙이고 시속 100 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한다.
물고가 세계의 진기한 기록 보유자들 : 최초의 물고기는 5억 년도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몸길이는 고작 4 cm에 불과했고......
작은 이빨을 갖고 있었다. 오늘날엔 약 25,000종의 물고기가 알려져 있는데, 매년 100여 종이 새로 발견되고 있다. 사실 바다에는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있어서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가 다같이 덤벼도 상대가 안 될 정도이다.
이렇게 4-2학기 1~2단원에서 나오는 1단원 : 동물의 생김새 2단원 : 동물의 암수, 와 비슷한 것 같다. 이토록 생물도 소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