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 생긋생긋 앗, 한권으로 끝내자! 40
봅 포우키 지음, 최익성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몸에 있는 병균은 얼마나 셀까?? 질병은 어떻게 생기고,우리 몸은 어떻게 대항하는가?????? 

생물은 병에 걸리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병과 싸운다. 피부는 병을 일으키는 나쁜 물질이 몸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준다.  

그렇지만 피부가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있다하더라도,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사악한 침입자(세균이나 미생물)까지 다 막을 수는 없다. 녀석들은 성처나 입, 코를 통해서 몸 속으로 쳐들어올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래서 우리 몸, 그 중에서도 특히 혈액이 이녀석들을 잘 무찌를 수 있도록 항상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파수꾼들을 발표하겠다. 

콧물. 콧속고 폐 속에는 가는 털이 나있다. 이 털에는 끈끈한 점액이 묻어 있어서 세균이 묻은 먼지를 붙잡는다. 그 세균을 어떻게 쫓아 내느냐고? 그냥 코를 풀면 된다.  

구토. 상하거나 나쁜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경련을 일으키며 음식을 도로 입으로 토해 낸다. 

기침. 기침은 목구멍과 폐에 생긴 지저분한 가래를 뱉어 내게한다. 

재채기. 기침으로 기도에 붙은 먼지를 다 뱉어 내지 못할때에는 재채기가 도와 준다. 재채기의 속도는 무려 시속 160km나 된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재채기를 하면 입과 코에서 튀어나온 침과 온갖 지저분한 것들이 온 사방을 폭격한다. 그러니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는 것을 잊지 말도록 !! 기억하세요....(요즘 신종플루가 대세이기 때문이죠.) 

귀지. 특수한 땀샘에서 만들어지는 끈적끈적한 귀지는 더러운 먼지가 귓속 깊이 들어가기 전에 붙잡는다. 

백혈구의 있는 병균은 잊지 않고 기억한다. 예를 들어 수두에 걸렸을 경우, 백혈구는 수두균을 무찌르면서 수두균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방법을 써서 물리쳤는지 기억해 둔다. 

그래서 다음 번에 다시 수두균이 쳐들어오면, 백혈구는 지난에 대해 '면역' 이 생겼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병에 짇접 걸리지 않더라도 미리 면역이 생기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간단하게 주사 한 방이면 끝난다. 이걸 예방 접종이라고 한다. 장티푸스 예방 주사 속에는 비실비실한 장티푸스군이 들어 있다. 

백혈구는 이녀석을 물리치면서 정티푸스균을 물리친ㄴ 방법을 배우게 되고, 다음에 진짜 장티푸스균이 침입하면 쉽게 무찌를 수 있다. 

이렇게 무서운 병균은 무시무시하고 조심해야 겠다. 그리고 여러분!! 어디를 갔다와도 손을 꼭 씻으세요. 신종플루 걸리기 싫으면요.  

그럼 ㅂ2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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