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실패하기 (15만 부 기념 에디션)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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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살기 위해 실패하기. 1.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하자, 2. 가능한 빨리 실패하고 망쳐보자, 3.일상의 패턴에서 벗어나자, 4. 계획은 세우지마라, 5.바로 해라, 어쨋든 해라!!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실패해서 더 성장하고 더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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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아르볼 상상나무 15
박상영 지음, 권혜나 그림, 조종원 감수 / 아르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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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야기 라니..
이렇게 귀엽고 러블리한 버섯도감은 없을것 같아요.
버섯에 대한 이야기를 예쁜 그림과 함께 감상 할 수 있고, 게다가 보통책보다 좀 큰 사이즈라 그림이 더 생생하게 담긴것 같아요.

사실 버섯 분류학자가 있다는 것도, 한국농수산대학교에 버섯학과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버섯은 동물도 식물도 아니라고요?
버섯은 그냥 "균류"라고 하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그 단원같아요.
버섯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그건 '곰팡이야', 또는 '균이잖아'라고 외치곤 하거든요.

그렇게 버섯을 특별한 무언가, 혹은 늘상 먹는 반찬 정도로 생각했는데, 책에는 버섯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이 있어서 유익했답니다.
우리가족은 매년 식물다양성 탐사라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올해에는 마침 '버섯'에 관한 탐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마침 버섯전문가가 우리팀을 이끌어 주셨죠. 그때도 버섯 특히, 표고버섯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고, 버섯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망한 직업군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버섯에 관심을 갖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종류의 버섯들을 만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중에 어떤 버섯은 저자이신 박상영님이 발견하셔서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신다면 어떨까 하는생각도 했네요^^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나뉘어있답니다.
첫장에서는 버섯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두번째장에서는 버섯이 나고 자라는 지역별로 다른 버섯의 모습, 세번째장에서는 버섯의 종류별 특성을, 마지막장에서는 우리 삶속에 있는 버섯의 모습을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렇게 많은 버섯들의 새롭고 신비한 모습을 꾸준히 함께하면 좋겠네요~

#서평이벤트 #지학사아르볼 #신간 #어린이책 #그림책 #초등그림책 #버섯이야기 #지학사아르볼 #아르볼 #박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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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우주입니다 -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
이창목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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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눈이 우주입니다.

히포크라테스 출판사에서 나온 "내 눈이 우주입니다"라는 책 읽었어요. 출판사와 출간된 책 이름이 너무 운명적으로 보이네요.

눈에 관한 책은 많은데 이 책은 좀 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작성되었어요. 색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눈과 카메라에 대한 비교, 안과의사 알려주는 안약은 왜 흔들어서만 넣을까? 같은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좀 색다른 시각이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어서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은 것 같아요. 게다가 사람의 눈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잘 보여주는데요. 우리는 흔히 동물들은 잘 볼 수 없고 사람들은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인간은 자외선 색맹으로 해석하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인간의 눈만 가진 특성들에 대한 유쾌한 질문들도 많은데요.
특히 인간의 눈이 흰자가 잘 보이는 겅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을 보면 재미있어요. 그건 사회적 협력을 위해 진화했기 때문이죠. 다른 동물과 다르게 인간을 사냥할 때 시선을 주고받은 후 협력하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쉽게 읽을 수 있기 위해 지나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눈은 서로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이고 있 상대 마음을 읽기 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사람의 눈에 대한 해부학적인 정보 그리고 질병과 치료 예방에 대한 이야기가 후반부에 담겨 있고요. 앞쪽에는 우리의 흥미를 끄는 "잡학 지식"이 담겨 있어서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내눈이우주입니다 #이창목 #안과 #눈과학 #내눈우주 #히포크라테스 #동아시아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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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6 : 소사만과 복을 주는 황금 해골 만화 한국 신화 6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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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화들,
우리문화를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서 보여주는 '만화한국신화'
벌써 6권이 나왔네요.
이번주제는 "소사만과 복을 주는 황금해골" 입니다.

소사만은 3천년을 살게된 인간이라고 해요.
당시에는 저승의 심판관인 '염라대왕'도 있고,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대려가는 '저승사자'도 있었잖아요~
사람이 3천년이나 사는 일이 가능해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허리띠의 비밀을 찾기위해 모험중인 단군일행의 앞에 소사만이 먼저 환영의 인사를 건넵니다. 만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듯 말이에요~ 알고보니 어느 백발노인이 소사만 부부의 꿈에 나타나 귀한 인연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하였고, 그것이 바로 단군 일행이었던 것이죠.

소사만이 어떻게 3천년이라는 수명을 살게 되었는지에 관한 스토리가 전해지고, 황금해결은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설명하는 동안 어느새 스토리는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이 나타나고 소사만은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아낌없이 나누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있는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수명을 3천년이나 늘일 수 있었고, 그로인해 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삶의 여정 여러곳에서 우리는 '손해' 라는 말에 크게 연연하며 사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오히려 더 크게 얻는 길임을 신화는 전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내 것을 내어주고, 나누어주고, 마음을 쓰면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돌아온 다는 것을 이번 신화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이 책을 통해 베푸는 마음의 중요함을 느꼈다면 좋겠네요.

#만화한국신화 #학습만화 #책추천 #책육아 #다산어린이 #소사만과복을주는황금해골 #소사만 #한국신화 #단군 #황금해골 #어린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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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미소
문영숙 지음, 김태현 그림 / 현암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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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미소

때는 백제 27대 위덕왕이 재위하던 시기
석박사인 할아버지와 함께 보원사에서 살던 다루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글공부보다 석공의 일에 관심이 많았던 다루는
할아버지를 닮아 돌을 다루는 솜씨도 뛰어났다.
어느날 나라의 큰 공사를 위해 절을 떠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게 되고, 다루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그 현장으로 뛰어든다.
석공시험을 보고, 석공이 된 다루는 여러 일을 겪으며
할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상처도 받고 친구도 사귀며 성장해 나가는데..

할아버지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일은
돌을 고르는 것이라 일러주셨다.
적합한 돌을 만나게 되면,
그 안에서 완성된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다고.

무언가를 시작할때, 그 안에서 이미 성공한 모습을 보고 그것에 감사하며 시작한다면 그 일은 반드시 성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할아버지의 말씀이 크게 마음에 남았다.
그리고 다루 역시 그 말을 따라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내가 하는 일이 성공한 모습을 미리 그려 보는 것.
그리고 그 모든것에 먼저 감사하는 것.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이 참 많다.
아이들도 각자 자신을 위한 좋은 구절 하나와 교훈을 얻었기를 바란다. 우리 문화와 정신이 깃들인 좋은 책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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