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산 꼭대기에 눈사람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눈사람 펑펑과 북극곰 스피노❤️둘은 오늘 눈꽃축제에 갑니다!!팥빙수산을 벗어나 동동마을에서 열리는 눈꽃축제에 가기위해가게 문을 닫고 빙판을 지나 거대한 눈사람 풍선 앞에 도착했어요. 안경점 문은 닫았지만 오늘도 손님이 있습니다. 첫 번째 손님은 바로 여울이예요. 여울이는 어릴 때 읽었던 책을 다시 보고 싶어 했죠.펑펑과 스피노는 안정점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순식간에 여울이를 위한 안경을 만들어줍니다.펑펑과 스피노는 눈꽃축제의 여러가지 행사를 즐겨요. 맛있는 떡꼬치를 사먹고 썰매 경기를 구경하고 보물찾기에도 참여하죠.그리고 축제 내에서 많은 친구들도 사귀어요.친구들은 각자 원하는게 있네요. 그리고 펑펑과 스피노는 그들을 위한 안경을 계속 만들어 줍니다.이 번화에서는 "꼭 1등이 될 필요는 없어" 라는 얘기를 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목표했던 걸 "이루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격려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우리는 살면서 한번쯤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갖게 되죠.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그 노력이 지나쳐서 집착하게 되어, 반드시 꼭 해야만 한다고 나를 몰아세우게 되죠. 그럴 때 우리는 힘을 내기보다는 뒷걸음질 칠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때 힘을 좀 빼고 "천천히 가도 괜찮아" 꼭 1등이 아니어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나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겠죠.감동과 배울 점이 있는 4편 너무너무 즐겁게 봤어요. 친구가 있다면 그리고 열심히 했다면 이번엔 그걸로 충분합니다. 기회는 또 있으니까^^추운 겨울에 더 더 먹고 싶어지는 팥빙수♡언제든 팥빙수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팥빙수눈사람 #팥빙수눈사람펑펑 #눈사람펑펑 #북극곰스피노 #창비 #창비어린이 #어린이신간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도서추천 #초등책추천 #초등도서 #성장동화 #감정동화 #나은 #보람 #책
🎐🎐누군가가 너무 미울 때가 있잖아요.그 사람이 의도했든 안 했든 나쁜 일은 나에게만 일어나고 그 사람에게는 행복만 가득한 것 같아 비교되는 마음에 내가 너무 초라해지는 그런 날이 있죠.그 사람이 나처럼 불행해지면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나의 불행이 그 사람에게 간다면 그래서 내가 이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쁜 일이 일어날 때는 나쁜 마음이 따라오죠.그런 속상함 속에서 피어난 "미움"을 소재로 한 이 책이 참 특별하다고 느꼈어요. "나의 행운을 덜어서 내가 미워하는 누군가의 불행을 선물한다."과연 그게 나를 기쁘게 해 줄까?그 조금의 행운 혹은 불행이 가져올 엄청난 결과를과연 우리가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그럼에도 우리는 어리석은 마음에 그 불행 속에 허우적대다가 그에게 불행을 주는 일을 선택하곤 합니다. 우린 그런 일을 뉴스든 소설이든 드라마에서든 자주 접하고 있죠. 그리고 악을 악으로 덮으려 할수록 더 큰 악이 찾아온다는 것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게 되죠.그런 여러 가지 일을 겪고 난 후에야 우리는 선택에 따른 결과와 그 책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할 때는 그 결과에 책임질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야겠죠.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나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어요. 어린이 성장 판타지 동화인 <묘행당>에서 선택과 책임의 결과를 한번 확인해 볼까요.🐈⬛이 책의 주인공은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블랙은 묘행당의 직원이에요.하얀고양이와 계약으로 행운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어요.누군가에게 불행을 주고 싶은 사람이 찾아오면 그 사람의 행운을 받고 불행을 파는 거죠.아주 작은 행운, 아주 작은 불행이라고 소개 하지만 그 작은 불씨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블랙도 그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되죠.😶🌫️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잘 파악하고 혹여 너무 극단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성장 동화라고 생각해요. 옆에 있는 친구든 가족이든 혹은 사회에서 만난 누구든 모두는 어려움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에게나 친절해야 해요. 그리고 그 친절은 돌아오는 법이니까요.아이들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이고 질투나 비교 혹은 위축되는 감정 등등 여러가지 감정의 혼란 속에 있을 시기니까 말이죠. 그럴 때일수록 중심을 잘 잡고 올바른 선택을 해 나가야겠어요.#묘행당 #블랙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초등학생책추천 #창작동화 #어린이책 #초등책추천 #어린이책추천 #도서추천 #행운과불행을바꾸는상점묘행당 #묘행당 #노란돼지 #성장동화 #감정동화
🐅🐅🐅🐅🐅호랑이가 주인공인 어린이 동화 "루호" 입니다.서평단에 당첨되어서 1권을 받았는데 최근 2권이 출시가 되었죠^^ 창비의 좋은 시리즈 동화들처럼 이 책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편 동화가 될 것 같아요~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감성을 가득 담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고,소재가 독특하며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로워요.호랑이이면서 사람으로 변신하여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루호와 친구들의 이야기 인데요, 인간 세상에 적응해 가는 동물들이 그들을 막아서는 존재, 출생에 관한 비밀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제목 : 루호 1▫️저자 : 채은하▫️출판 : 창비▫️종류 : 동화, 소설, 어린이책, 인문▫️대상 : 초등 ~ 중등 ▫️요약 : 사람으로 변해 인간 세상에 살아가는 호랑이 이야기그림보다는 그림이 많은 이야기책으로스스로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아마 단숨에 끝까지 읽어내려갈 거예요~ 그만큼 스토리의 전개가 빠르고 재미있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발견해 가면서 추리해 가는 것도 즐겁구요~지금은 볼 수 없는 한국의 호랑이들이 만약 지금 우리 곁에 살아있다면 어떨지? 우리가 영물이라고 여겼고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했던 호랑이들이 어딘가에서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염원 같은 것도 담겨 있구요^^아직 어린 루호가 친구들과 함께 인간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지. 그리고 앞으로 찾아오게 될 수많은 사건과 만남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루호의 상황이 특수하긴 하지만 우리도 늘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건 속에서 선택하며 살아가죠. 그리고 그 선택을 통해 우리는 매번 교훈을 얻고 성장해 나갑니다. 아이들이 이런 성장 스토리를 통해 자신들의 삶도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을 배워가면 좋겠어요. #루호 #창비 #채은하 #창비어린이 #창비어린이책 #초등추천도서 #초등학생책추천 #창작동화 #어린이책 #초등책추천 #어린이책추천 #도서추천
🌊🌊🌊트렌드 코리아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님이 기획하신 어린이책이 나와서 무척 기대하며 읽어보았습니다^^지금처럼 4차 혁명이 눈앞에 다가온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트렌드와 친해진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첫 번째 책에서는 미래 이동수단이 될 모빌리티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 드론이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그리고 자율주행차 같은 이동수단이 등장하지 않을지. 우리 모두 기대를 하고 있잖아요. 실제로 어떻게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고 그 편리함을 더하게 될지에 대한 상상력을 더해볼 기회입니다.이 책의 장점은 학습만화라 삽화가 많지만 적당히 글도 있다는 점 그리고 하나의 주제에 관해 세부적으로 "연구주제"를 정하고 "연구내용"을 설명하며 "결과"를 요약해서 적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4학년인 '오하루'의 일상을 쫓아가며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미래 트렌드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친근함을 더해주네요.✨️▫️제목 :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1▫️저자 : 서지원 (기획 : 김난도)▫️출판 : 아울북▫️종류 : 학습 만화, 과학, 미래, 모빌리티, 인문▫️대상 : 초등▫️요약 :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는 어린이 인문도서🍁초판 한정 증정되는 만다라트 계획표도 인상적입니다.앞으로 세상은 급변하겠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현재를 기준에 놓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것이 우리가 지금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요.오늘도 책을 읽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행동을 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을 반복해서 단단한 내가 되는 것 우리 아이들에게 그걸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기를^^#김난도 #서평단 #김난도의미래트렌드연구실 #트렌드코리아#초등독서 #어린이신간 #초등추천도서 ##초등학생책추천 #아울북 #어린이책
🐆🦌🦓평소 좋아하는 이정모 관장님이 감수하신 책이 나와서 읽어보았습니다.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털보관장님으로 일하며 인지도를 높이셨고 사람들에게 과학을 쉽게 설명해 주셨죠. 지금은 펭귄각종 과학관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해요. 관장님은 이 책을 통해서 더 푸르고 화나면 생명이 다시 노래하는 지구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동물과 식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자연을 지키는 작은 실천들이 우리 지구를 더 아름답게 만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일을 우리가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요.🌾🌾🌾그래서 이 책 찬란한 멸종에 관한 책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2150년인 미래에서 과거인 오늘날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지질 연대표를 보면, 인류가 등장하기 전에도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물이 존재했고 다섯 번의 멸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생 인류가 현재를 살아가기 시작한 지 약 258만 년 정도가 흘렀죠.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라는 이 시기를 보면 우리는 지구에서 인간의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벌써 5번의 멸종이 있었기 때문에 이 현생 인류도 언젠가는 6번째 멸종관계 소멸하게 되겠죠. 그리고 현재 인류가 발전하는 속도 기술의 성장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볼 때 그 멸종이 더 빨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린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할까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과거를 추적하며 멸종의 순간을 찾아가 실마리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 덕에 우리는 멸종된 생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죠.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삼엽충, 우파비니야 같은 생명체의 특징과 형태 등에 대해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학습 만화 형식으로 만화로 이루어져 있긴 하지만 독감이 있고 스토리가 진행되며 그 시기별 특징들이 재미있기는 잘 되어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지질연대표에 따른 지구의 과거 모습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앞으로 시기가 더 흘러가면 공룡이 살았던 쥬라기 백악기 그리고 인류의 탄생기인 신생대 시대를 볼 수 있을 테니 앞으로의 시리즈가 더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인류의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도 무언가 힘을 보탤 수 있게 되기를. 아이들이 미래를 대비할 힌트를 이 책에서 발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