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우주입니다 -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
이창목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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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우주입니다.

히포크라테스 출판사에서 나온 "내 눈이 우주입니다"라는 책 읽었어요. 출판사와 출간된 책 이름이 너무 운명적으로 보이네요.

눈에 관한 책은 많은데 이 책은 좀 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작성되었어요. 색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눈과 카메라에 대한 비교, 안과의사 알려주는 안약은 왜 흔들어서만 넣을까? 같은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좀 색다른 시각이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어서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은 것 같아요. 게다가 사람의 눈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잘 보여주는데요. 우리는 흔히 동물들은 잘 볼 수 없고 사람들은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인간은 자외선 색맹으로 해석하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인간의 눈만 가진 특성들에 대한 유쾌한 질문들도 많은데요.
특히 인간의 눈이 흰자가 잘 보이는 겅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을 보면 재미있어요. 그건 사회적 협력을 위해 진화했기 때문이죠. 다른 동물과 다르게 인간을 사냥할 때 시선을 주고받은 후 협력하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쉽게 읽을 수 있기 위해 지나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눈은 서로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이고 있 상대 마음을 읽기 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사람의 눈에 대한 해부학적인 정보 그리고 질병과 치료 예방에 대한 이야기가 후반부에 담겨 있고요. 앞쪽에는 우리의 흥미를 끄는 "잡학 지식"이 담겨 있어서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내눈이우주입니다 #이창목 #안과 #눈과학 #내눈우주 #히포크라테스 #동아시아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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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6 : 소사만과 복을 주는 황금 해골 만화 한국 신화 6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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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화들,
우리문화를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서 보여주는 '만화한국신화'
벌써 6권이 나왔네요.
이번주제는 "소사만과 복을 주는 황금해골" 입니다.

소사만은 3천년을 살게된 인간이라고 해요.
당시에는 저승의 심판관인 '염라대왕'도 있고,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대려가는 '저승사자'도 있었잖아요~
사람이 3천년이나 사는 일이 가능해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허리띠의 비밀을 찾기위해 모험중인 단군일행의 앞에 소사만이 먼저 환영의 인사를 건넵니다. 만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듯 말이에요~ 알고보니 어느 백발노인이 소사만 부부의 꿈에 나타나 귀한 인연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하였고, 그것이 바로 단군 일행이었던 것이죠.

소사만이 어떻게 3천년이라는 수명을 살게 되었는지에 관한 스토리가 전해지고, 황금해결은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설명하는 동안 어느새 스토리는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이 나타나고 소사만은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아낌없이 나누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있는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수명을 3천년이나 늘일 수 있었고, 그로인해 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삶의 여정 여러곳에서 우리는 '손해' 라는 말에 크게 연연하며 사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오히려 더 크게 얻는 길임을 신화는 전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내 것을 내어주고, 나누어주고, 마음을 쓰면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돌아온 다는 것을 이번 신화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이 책을 통해 베푸는 마음의 중요함을 느꼈다면 좋겠네요.

#만화한국신화 #학습만화 #책추천 #책육아 #다산어린이 #소사만과복을주는황금해골 #소사만 #한국신화 #단군 #황금해골 #어린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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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미소
문영숙 지음, 김태현 그림 / 현암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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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미소

때는 백제 27대 위덕왕이 재위하던 시기
석박사인 할아버지와 함께 보원사에서 살던 다루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글공부보다 석공의 일에 관심이 많았던 다루는
할아버지를 닮아 돌을 다루는 솜씨도 뛰어났다.
어느날 나라의 큰 공사를 위해 절을 떠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게 되고, 다루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그 현장으로 뛰어든다.
석공시험을 보고, 석공이 된 다루는 여러 일을 겪으며
할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상처도 받고 친구도 사귀며 성장해 나가는데..

할아버지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일은
돌을 고르는 것이라 일러주셨다.
적합한 돌을 만나게 되면,
그 안에서 완성된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다고.

무언가를 시작할때, 그 안에서 이미 성공한 모습을 보고 그것에 감사하며 시작한다면 그 일은 반드시 성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할아버지의 말씀이 크게 마음에 남았다.
그리고 다루 역시 그 말을 따라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내가 하는 일이 성공한 모습을 미리 그려 보는 것.
그리고 그 모든것에 먼저 감사하는 것.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이 참 많다.
아이들도 각자 자신을 위한 좋은 구절 하나와 교훈을 얻었기를 바란다. 우리 문화와 정신이 깃들인 좋은 책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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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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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 사람은 성공하고 나는 못할까?'
에서 시작했던 그 질문이
토니로빈스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에는 이렇게 바뀌죠.
'왜 나는 성공했고, 저 사람은 아닐까?

끊임없이 성공과 비성공을 비교하고 분석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저자의 능력과 에너지야 말로 무한능력이 아닌가 싶어요.
그 핵심이 바로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신념, 생리체계, 가치체계 라고 생각해요.

나의 삶을 바꾸는 것은 '결단' 이라는 말로 이 책이 시작합니다.
그 결단을 어떻게 내리느냐는
바로 개인의 믿음, 신념에 따라 정해지고,
그 신념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편이 나오는데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생리체계가 그 핵심이죠.
그리고 그 신념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치입니다.

너무 광범위하고 깊이있는 책이라 제가 다 이해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특히 휘익 전략이나, 라포의 마법, 자극고정 같은 기술들은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직접 활용해보려면 많은 반복이 필요할것 같아요.

토니로빈스의 책은 두껍지만
여러번 재독해야 그 가치를 제대로 삶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래전 절판되어 소문으로만 들었던 책이에요.
거인책 다음으로 가장 기다리던 책인데
이렇게 다시 만나 너무 기뻐요.
재출간해주신 넥서스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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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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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너무 기대되요. 사전 서평단 신청도 했어요. 정말정말 기다리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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