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래픽 노블 책을 손에 들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나온 책인데 고양이와 생쥐가 친구라는 설정과 생각지도 못한 미라가 된 고양이가 등장한다.생고기를 얹은 샌드위치 냄새를 따라 배낭 속으로 들어간 윈스턴. 집사의 배낭 속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의도치 않게 소풍을 따라가게 되고.소풍의 장소는 '고대 이집트 박물관!!' 파라오 아톤이 가장 사랑하던 고양이 '미우'는 파라오와 함께 무덤에 묻히고 미라가 된 미우는 황금 데스마스크를 지키는 경비원이 된다.어느 날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황금 데스마스크를 훔쳐 가고 황금 데스마스크를 찾기 위해 미우는 윈스턴을 찾아온다. 처음엔 황금 마스크가 없어졌다는 말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끔찍한 복수가 시작될 거란 말에 미우를 도와 황금 마스크를 찾기로 한다.범인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만화라고 하면 그림에 말풍선 안에 글을 적는 게 대부분인데 고양이 명탐정 윈스턴은 말풍선을 따로 사용 사지 않고 공백을 이용하거나 자유로운 형식으로 글을 적어놓았다.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박물관의 등장으로 한층 더 신비롭고 재미를 추가했으며 추리를 해가며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민주주의는 우리 생활 속에 있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거 같다.민주는 학급 회의를 하다가 기분이 상했다.반에서 학급 부를 책임질 부장을 뽑기로 했는데 회장인 독재가 자기 마음대로 부장을 지정해 주는 게 아닌가? 그래서 민주는 독재에게 아이들 의견을 존중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정하냐며 둘은 언쟁을 했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선생님은 그런 민주와 독재에게 둘의 이름처럼 민주주의와 독재에 대해 각자 좋은 점을 조사해 오라고 하셨다.하나.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해!둘.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셋. 민주주의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넷. 민주주의는 평등한 삶을 지향해!다섯. 민주주의는 국민이 직접 대표자를 뽑을 수 있어!여섯. 민주주의는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어!일곱. 민주주의는 공정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어!여덟. 4.19혁명!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부당한 독재를 멈추게 했어!아홉. 5.18 광주민주화운동! 평범하지만 위대한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일궈냈어!열. 6.10 민주 항쟁! 시민들의 피와 눈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어!열하나. 촛불 혁명!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평화롭게 정권을 교체했어!열둘. 민주주의는 '민주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게 해 줘!나에게 민주주의 관해 말하라고 한다면 12가지를 제대로 얘기할 수 있을까? 어떤 건지는 알고 있어도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다.하지만 초등 고학년이 이 책을 읽으면 민주주의가 어떤 거라는 걸 이해하지 않을까?
정말 오랜만에 유쾌한 책을 읽었다.'아들과 아버지'라고는 하지만 딸들이 읽어도 아버지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여실히 느껴지는 책이다.배경은 1980년대쯤인 거 같은데 아들과 아버지의 사이를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연결해 놓아서 좋았다.중간중간 동시와 편지가 있어서 그 글을 읽는 재미도 한몫한다.평상시에 열심히 청소를 하던 찬세가 어느 날 큰맘 먹고 청소를 안 하고 도망치다 걸려 벌을 받게 됐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도망가고 찬세만 그 벌을 고스 란스 다 받았다. 그런 찬세를 본 선생님은 "너 아직도 이러고 있냐? 바보 멍청이"란 말로 도망친 애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이만 집에 가라고 한다. 그때 느꼈을 찬세의 마음을 동시로 옮겨 놓았다.ㅋㅋ 이런 사연이 그래서 너희들이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고 말하는 거였구나 항상 찬세를 골탕 먹이는 칠수에게 복수를 하려다 오히려 화를 당하는 찬세! 마음에 와닿는 동시들이 많이 있어서.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던 책이었다.
1. "당신 말이 맞아요." 라고 맞장구를 치자1) 번갈아가면 이야기 하기- 두 사람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서로 앞다투어 이야기하려 들지 말자. 시간은 충분하다. 서로 한 마디씩 번갈아가며 이야기하고, 상대가 말할 때는 경청하자.2) 마음대로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기- 상대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다고 해결 방법을 제시해서는 안된다. 그저 경청해주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고민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3) 집중해서 듣기- 대화에 집중하고 귀담아들어야 한다. 상대의 말을 끊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4) 공감 표현하기- "당신이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아요" 와 같은 말로 공감한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알려주자. 상대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을 받는다.5)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상대방의 관점이 올바르지 않아도 바로 반박하지 말자. 일단 그를 지지해야 한다.6) 상대와 같은 태도 보이기혼자서 모든 어려움을 맞서야 한다면 외로움을 느끼고 스스로 방어막을 작동시킨다. 그래서 마음의 문을 닫고 대화를 거부한다. 그럴수록 상대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이 문제를 맞서고 있다고 알려줘야 한다.내향적인 사람도 할 말은 해야 한다.자녀와 대화하고 행복을 더해주자-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당신의 말과 행동이 곧 아이의 말과 해동으로 전이된다. 부모는 자녀를 행복하게 성장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부모라면 말과 행동에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심어야 한다. 아이들이 이를 보고 자라며 자신을 성장시킨다.아이에게 칭찬을 자주 해주면 아이 언어의 질이 높아진다. 연구 조사결과, 칭찬받은 아이들의 언어 구사력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존감이 높아진 아이들은 자기 의견 말하기를 즐기며 표현력도 좋아졌다. 단 이때 올바른 칭찬 방법으로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부모라면 '혼내기'도 잘해야 한다. 체벌은 안 된다. 아이를 훈육하려고 든 매가 오히려 공격적 성향을 키워줄 뿐이다. 복수나 원망을 부르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맞고 자란 아이는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학교폭력이 생기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자신이 이길수 있는 아이를 힘으로 제압하려 든다. 이런 악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이를 혼낼 때는 반드시 '말'로 단호하게 해야 한다.혼내는 이유를 잘 설명해야 아이가 본인의 잘못을 알고 반복된 실수를 안 한다.아이가 잘못을 고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며, 잘못했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아이는 혼날 때마다 부모가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한다고 느껴 부모를 신뢰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를 지키려 든다. 아이에게 고함치지 말고 잘 타일러야 한다. 잘못한 상황을 설명하고 행동이나 말을 수정하게 하는 방법이 좋다. 말은 생각의 저장 장치이다.만일 어떤 사람이 긍정적인 에너지를가진 언어 체계 속에 있다면, 그의사고는 긍정적으로 바뀐다.비난과 불평의 언어 속에서 지낸다면비관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말은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 되지만저주로 작용하기도 한다.서로 다른 언어 환경에 있는 두 사람의정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서로 다른 언어의 차이가 개인의사고에 작용하는 영향력은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크다.
" 햇살!한 스푼에 오천 원!""가만히 있어도 햇살이 날 비추는데 누가 산다고!""한 스푼에 오천 원!앞으로 오 분 동안만 햇살을 팔아요!""웃기는 녀석!햇살을 팔다니!달콤한 꿀도 안 사 먹는 녀석들이 햇살을 살까!"꿀벌은 하늘을 날면서 또리를 지켜봤다."햇살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빨리빨리 와서 햇살을 사세요.!또리는 땅속 깊이 숨은 두더지들이 들을 수 있도록 더 크게 외쳤다.또리 처럼 꿀을 잘 팔고 싶던 꿀벌은 또리를 따라 꿀을 팔기로 했다. 그렇게 꿀 한 스푼을 공짜로 파니, 아무도 두 스푼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래도 꿀벌은 맛있는 꿀을 나눠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3일 동안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또리는 두더지에게 햇살을 팔러 가던 중 다람쥐를 만나 햇살을 판다.나도 처음엔 뭐? 햇살을 판다고?그 햇살을 누가 살까? 했는데 두더지란 말에 아~ 두더지에게라면 팔수 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두껍지도 않아서 부담스럽니도 않은 그런데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듯해지고 미소가 지어졌다.왜 달콤 시리즈인 질 알 거 같다. 묘하게 매력이 있는 책. 그것은 '희망'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속삭여주는 햇살의 따스한 빛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