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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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마주치는 나비 한 마리, 듬성듬성 핀 꽃들.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 그 사이로 새 몇 마리 날아가고,

햇빛과 나무 그림자가 뒤엉켜 드리운다.

물 냄새가 나다가, 흙냄새가 난다.

생동하는 것들로 넘쳐흐르는 이런 순간엔 문득,

내 안의 어딘가로 걸어 들어온 것만 같다.

수목원의 입구부터 이미 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엄마는 앙상한 나무들을 보며 조금 일찍 왔으면 좋았을 거라며 아쉬워했다.

나도 작년 이맘때 와보고는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해는 낡아 부서지는 것들의 색과 질감이 눈에 박혔다.

그러고 보니 언제나, 모든 오래된 것들의 색은 이랬지. 이곳 전부가 봄여름의 유물 같다.

콘서트장에 가느라 경진이 결혼식에 못 간 게 마음에 걸린다.

콘서트장에 그렇게 일찍 갈 필요는 없었는데.

경진이는 여전히 느릿느릿 걸을까?

난 요즘 거의 파워워킹인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경진이는 느린 게 아니라 그냥 나를 챙겨줬던 건가?

수목원 하면 맨 처음 떠오르는 건 푸르른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

나무들 사이에서 비춰주는 따듯하고 포근한 햇빛을 받고, 산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걷는 모습.

상상만 해도 편안하고 힐링이 된다.

요즘 코로나로 집콕만 하고 있는 나에게 수목원을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큰 즐거움이었다.

색연필로 어떻게 이런 그림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 많은 색을 필요로 한지 않고 한두 색만 가지고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거에 또 한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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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를 찾아서
미치 앨봄 지음, 박산호 옮김 / 살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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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 '아이티'에서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할 대지진이 일어났다.

이것이 아니라도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런 큰 아픔을 줄 수 있을까?

미치 앨봄 작가는 치카가 세상에 태어난 일부터 치카를 어떻게 만났는지, 그리고 치카와 함께한 순간과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일. 그리고 치카와 헤어진 후의 삶에 대해 책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치카가 태어나고 사흘째 되던 날 치카는 엄마 품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마치 흙 속에서 천둥이 치는 것처럼 세상이 온통 흔들리더니 지붕이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콘크리트 집이 흔들리다가 지붕이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집의 골격이 마치 호두처럼 절반으로 쪼개지면서 그 자리에서 열린 하늘을 보게 됐다.

다행히 치카와 엄마는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치카의 어머니는 치카를 낳고 2년 후에 남동생을 낳다가 돌아가셨다. 치카의 아빠는 아내가 죽은 충격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가 없어 큰언니는 이모 댁으로, 둘째 언니는 가족의 친구를 따라 갖고, 남동생은 삼촌이 데려가고 치카는 엄마의 친구에게 맡겨졌다.

치카는 두 번째 집에서도 오래 지내지 못하고 보육원으로 맡겨진다.

그 보육원이 바로 미치 앨봄 작가님이 2010년부터 운영해오던 곳이다.

치카는 대장이 되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다. 릴레이 경주를 할 때 누가 첫 주자가 되어야 하는지, 아이들이 어떤 인형을 가지고 놀아야 하는지, 욕실 줄은 어디에 서야 하는지 정하곤 하는 언제나 당차고 밝은 아이.

그런 아이가 어느 순간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얼굴이 축 처졌다. 신경과를 찾아 MRI 검사를 받았는데 뇌종양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미치 작가와 그의 아내는 치카를 포기할 수 없어 암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데려와 치카와 같이 생활하며 힘든 순간과 행복했던 일들 치카와 함께했던 모든 일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어쩌면 너무 어린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나야 했던 치카를 기억하기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꼭 낳아야지만 진정한 부모일까? 요즘은 친부모들도 자식을 학대하고, 방임하고, 무관심한 부모들도 많은데 이렇게 인연으로 시작해 마음으로 만든 가족이 진정한 가족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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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자는 동안에도 해외주식으로 돈 번다 - 부자 될 주린이를 위한 해외투자 성공 7법칙
주이슬 지음, 김도사(김태광) 기획 / 굿웰스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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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포인트가 하락하든,
결국 우수한 기업은 성공하고,
열등한 기업은 실패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여기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피터 린치

해외 주식이 더 안전한 이유

1. 기업들이 투명하게 운영된다!

>> 한국 같은 경우 재벌 기업이 많다. 아무래도 한 가족이 기업 경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일반인들이 기업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작전세력 같은 것들 시 실제로도 통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또한 어떤 뉴스가 내부자 쪽에서 새어나간다고 해도 엄격하게 처벌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 누 만약 뉴스가 새어나가서 내부자가 먼저 자본 이익을 취했다면 굉장히 엄격한 처벌을 내린다.



2. 달러에 투자하는 것!

>> 해외 주식을 살 때 달러를 환전해서 산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 그래서 그 주식이 올라가고 달러도 올라간다면 2가지 수익이 같이 발생하는 것이다.

달러는 안전 자산이다. 달러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한국에 투자를 할 때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된다. 아전 자산을 팔고 위험한 원화로 바꾸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위험한 시장 안에서 위험한 투자를 하고 있는 걸 수도 있다.



3. 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는 당연히 국가 분산을 했을 때가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투기다.
벤자민 그레이엄

부자를 꿈꾸는 주린이를 위한
성공 7법칙


1. 적금처럼 시작해 거치식으로 운용하라
- 크게 시작하면 크게 잃는다.
- 시장은 예측할 수 없으므로, 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적립식 투자를 했을 때 가장 평균 단가를 안정적으로 낮출 수가 있다.
- 목돈이 되면 이 돈이 주식시장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지금 경기 상황에서 맞는가를 봐야 된다.

주식 투자에 뛰어들려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정신적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확실한 수익을 보장해 주는
주식시장은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2. 우상향 하는 시장에 분산 투자하라

- 전문가도 아니고, 24시간 주식만 붙들고 있을 수도 없다. 그러니 단순한 진리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다. 바로 우상향 그래프를 믿는 것.



3. 전 세계 자금의 흐름을 보고 투자하라
- 경제 주기와 순환, 돈의 흐름을 살펴라
- 미국 국민들의 자산은 대부분 금융자산이다.
- 한국은 수출, 미국은 소비가 중요한 나라이다.


4. 물가와 경기지표, 성공 공식을 기억하라
- 고물가일 때는 고금리 정책, 저물가일 때는 저금리 정책
- 주식이 가장 좋아하는 시기는 물가가 낮은 상태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이다.


5. 쉽고 편리하게 해외 ETF 투자를 시작하라
- 국내시장에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찾아라

6. 주식, 펀드, 선물 투자보다 ETF가 훨씬 좋다
- 종목만이 문제가 아니라 타이밍, 시장의 흐름, 자신의 자금 현황 등을 모두 고려하여 전략을 짜야 한다.
- 펀드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결국 운전대를 남에게 맡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투자방식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투자 철학도
하루아침에, 아니 한두해 정도의 짧은
시간에 완성될 수 없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워나가는
매우 고통스러운 방법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필립 피셔

7. 하나의 기업보다 시장에 투자하라
- 시장은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하는 가장 적합한 종목이다. 왜냐하면 시장은 결국 성장하기 때문이다.
-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개별 기업이 가진 위험도가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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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1
김경희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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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전 학년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 문화 책!

^^ 심지어 내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요즘 부쩍 책 읽기를 싫어하는 별 이나,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조카에게 추천해 주면 좋을 거 같다.

오늘의 주인공 뭉치와 사고!
그 외 등장인물 소개

우리나라에선 처녀귀신, 총각귀신 이렇게 부르는데 영국에서는 요정이나 요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것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 속에서 살고 있는 상상의 존재로 각 나라마다 다른 캐릭터들이 있다.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가 축제에서 마법에 걸려 영국으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영국은 4개의 섬나라가 연합해 이룬 왕국으로 유럽 서북쪽에 있는 섬나라다.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

영국 국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애들도 보면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영국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버킹엄 궁전과 여왕! 그 궁전을 지키는 영국의 근위병들.

보기만 해도 웅장하고 위엄 있어 보인다.

영국의 수도를 한눈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부분만 그려져 있어서 여기 있는 부분만 알고 있어도 기본 이상은 될 것이다.

흑마법사에게 속아 집안에 갇히게 된 사고와 뭉치. 집안에서 만난 요정 브라우니! 그 집을 빠져나오기 위해 퀴즈도 풀어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겪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스토리 진행도 탄탄해서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아서왕의 이야기까지!

영국의 유명한 관광 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나중에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좋을 거 같다. 언제쯤 영국을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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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자동차 여행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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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을 꼭 가야 하는 이유

중세 문화-체코의 프라하는 해가 지는 시간에 카를 교를 건너면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크라쿠프에서는 중앙광장의 리네커 글 루프니를 돌아보고 중세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발트 3국의 탈린, 리가, 빌뉴스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폴란드의 그단스크 같은 도시는 중세 문화유산으로 가득하다. 동유럽의 소도시에서는 아기자기한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들 또한 순박하다.

환상적인 야경, 중세 문화축제,로마 가톡릭 VS 정교회

우리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해외여행이라니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 있지 않다면 운전에 정신이 팔려 여행은 하지도 못하고 힘들기만 하고 시간 낭비, 비용 낭비만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우선 동유럽 여행에 필요한 밑그림 그리기, 여행 물가, 숙소에 대한 이해, 국가 자동차 이동시간 지도, 렌터카 영업소 찾기, 도로 사정, 셀프 주유 등 자동차로 동유럽을 여행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을 담고 있다.

자동차 여행 중

1.'관광지 한곳만 더 보자는 생각'은 금물

>> 유럽여행은 쉽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가 이니다. 그래서 한번 오는 동유럽 여행이라고 너무 많은 여행지를 보려고 하면 피로가 쌓이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잠은 충분히 자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둥지둥 다닌다고 한 번에 다 볼 수 있지도 않으니 한곳을 덜 보겠다는 심정으로 여행한다면 오히려 더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만족도도 더 높을 것이다.

2. 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한 만큼 만족도가 높다.

>> 동유럽의 많은 나라와 도시와 관광지는 역사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아무런 정보 없이 본다면 재미도 없고 본 관광지는 아무 의미 없는 장소가 되기 쉽다. 사전에 동유럽에 대한 정보는 습득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준비도 하게 되고 아는 만큼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것이다.

3. 감정에 대해 관대해져야 한다.

>> 자동차 여행은 주차나 운전 중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난데없이 차량이 끼어들기를 한다든지, 길을 몰라서 이동 중에 한참을 헤매다 보면 자신이 당혹감을 받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감정 통제가 안 되어 화를 계속 내고 있으면 자동차 여행이 고생이 되는 여행이 된다.

따질 것은 따지되 소리 지르지 말고 정확하게 설명하도록 하자!

자동차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필수 상식
자동차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레트 카 예약하기
셀프주유,
해외 렌트 보험, 유료 주차장, 운전 사고

동유럽 국가 중 내가 가고 싶은 곳은

프라하 -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받게 한다.

도시 곳곳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물 등 중세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역사 유적이 남아 있어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한다.

책에는 여행 계획 짜기와 체코의 음식, 그리고 축제 기간이 기록되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혹시 잘 못 선택해서 먹는 게 고생 일수가 있는데 음식 사진과 설명이 친절히 되어 있어서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즐기고 싶은 축제가 있다면 그 시기에 여행을 하면 더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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