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쟁탈전(『슬픈 세상의 기쁜 말』 여는 글에 단어 하나를 바꿔서 인생이 바뀐 편집자 얘기라는 소개가 재밌어서 빌려 옴)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살인 플롯 짜는 노파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예전에 종현이가 즐겨 읽었다고 그래서 샀다가 첫 번째 시만 읽고 안 읽게 되어서 처분한 시집임; 올해 가기 전에 꼭 읽어 보고 싶다)
환상서점
세계사의 구조(사카모토 류이치 씨 책에 언급된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읽어 보려 함)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보름달부터 읽었고 이 책도 읽어 보려고 빌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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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식혜 웅진 우리그림책 110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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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식재료가 아니라 들꽃을 꺾어 온 토끼가 주눅 들어 있자 너구리 할머니는 인자하게 웃으며 들꽃으로도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며 다른 동물 친구들이 가져 온 호박과 보리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호박 식혜를 만드는데요. 특별한 재료가 바로 토끼의 들꽃입니다. 할머니의 배려와 사랑이 담긴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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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그날 밤 동행자 상
타카 / 프레지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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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 작가님의 전작들을 재밌게 읽어서 내용을 알아보지 않고 신간 알림이 오자마자 구매했는데 한 권 내내 강간이 나와서 구매를 후회했음. 수는 호스트고 고객 중 한 명인 야쿠자의 딸이 행방불명된 단서를 쥐고 있어요. 두목의 딸을 찾기 위한 협박 수단으로 야쿠자인 공이 수를 강간해 단서를 얻으려 합니다. 하권은 패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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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1
울라브 하우게 지음, 임선기 옮김 / 봄날의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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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시집.
도서관 책장을 보다가 새하얀 표지에 파란 글씨가 쓰인 책등이 눈에 딱 띄어서 시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빌려 왔다.
도서관 책은 대부분 책장에 꽂혀 있어서 눈에 띄기가 쉽지 않은데 책등 디자인이 깨끗한 눈과 하늘이 연상되어 마음이 끌렸다.
내가 말의 맛을 오래 음미하며 읽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 건지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
모락모락 갓 찐 감자처럼 담백한 시였다.
시집 말미에 실려 있는 흑백 풍경 사진들도 마치 시 같다.
춥고 호젓한 곳이구나.
시를 다 읽고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그곳에서 시인이 어떤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시를 지었을지 상상하게 된다.
마음이 수런거릴 때도 시집을 읽는 동안만은 잠시 쉬는 기분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시집을 읽는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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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오늘, 우리 집 들렀다 갈래? 그해 여름 [루비] 오늘, 우리 집 들렀다 갈래? 2
MICHI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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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가 천직을 발견한 듯해서 응원하고 싶어짐. 어느새 서로의 기댈 곳이 된 둘의 성장을 보여줘서 좋았어요. 기왕 이렇게 된 거 시리즈로 쭉쭉 대학 생활까지 그려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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