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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트래쉬버스터즈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0
김영주 지음, 서정선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만드는 데 5초, 사용되는 데 5분, 사라지는 데 500년.
플라스틱을 잘 설명해주는 아주 익숙한 문구이다.
팬데믹을 겪으며 더 늘어난 일회용품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가 걱정스럽다.
아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고자 최근에 뜻이 같은 학부모들과 모여 환경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지구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 일인지 느끼곤 한다.
#지구를지키는트래쉬버스터즈 이 책에서는
주인공 어린이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삼촌을 따라 공연장에서 #버스팅을 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회용품이 주는 편리함에 물음표를 붙이고,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노력에 느낌표를 붙이기 까지의 과정을 읽으며, 오늘 그림책 토론 모임에서 나왔던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지식을 쌓은 후, 태도를 바꿔야, 행동으로 이어진다."
아무리 지구 환경을 살리는 노력들이 왜 중요한지,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하더라도, 환경 문제를 개인의 행복과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인식해야지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환경동아리_숨통트이다 에서 매주 생활 속에서 실천한 환경 살리기 미션을 공유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편리한 찜찜함을 버리고 즐거운 뿌듯함을 얻은 사람들의 소소한 행복을 여러분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어요. 지구를 지키는 건 정말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되거든요. (작가의 말 中)
아이의 시선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 가져온 문제점들과 버려진 자원이 어떻게 재활용될 수 있는지, 지구를 구하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는 부분까지 책 속에 담겨있어서 아이와 함께 배우고, 느끼기에 더할나위 없을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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