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더 행복해야 겠습니다~

별게 다 행복합니다 - 행복을 발명하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명로진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8월

#소확행 #행복의조건

#에세이 #별게다행복합니다

[출처] [마음의숲] 별게 다 행복합니다 서평단 가이드(~08/30 마감) ​​​​ ​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witchM

 별게 다 행복합니다 

행복에 대한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되는 코로나 환경에서

저절로 눈길이 가는 제목이었어요.

잠시라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간에도 행복을 느끼듯이

정말 별게 다 행복다고 할 정도로

소소하고 작은 것에서도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싶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요즘 큰 공감과 길잡이가 되는 책이에요.

일상의 사소한 상황들을 받아들이는 마음과 태도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라는 큰 차이를 넘어서

나만의 유토피아를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

배우이자 방송인 명로진 작가가 발견한

별게 다 행복리스트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만한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에요.

사실 이런 소소한 상황들은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힘든 시간과 환경속에 있을 때는

더욱 감사하고 큰 행복으로 느껴지는 것들이죠.

최근 우리가 마주하게 된 코로나 환경에서

여러가지 많은 변화들에 힘들다 보니

일상의 작은 것에서도 쉽게 행복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의 처음부분 유재석과 건물주는 행복할까?에서부터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평소 좋아하는 손미나 전아나운서 이야기에서는

내일 당장 죽어도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고민해 볼 수 있었어요. 

마음이 행복하지 않은 것들에 신경쓰고 집중하면서

앞만 보고 무조건 달리고 있는 시간들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시간낭비일 수 있는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요즘이라면

더구나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찾아서 꼭 해야겠어요.

오래된 이야기 원효대사와 해골물처럼

내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도 불행도 어떻게 다가올지 결정되죠.

특히나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환경 속 우리에게는

일상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가

내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틀림없어요.

현재 주어진 상황과 환경 속의 작은것에서부터

감사함과 행복을 찾으면서

나만의 행복을 발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늘의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어서~

소박하지만 건강한 밥상이 있어서~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강제집콕이지만 좋아하는 책에 집중할 수 있어서~

내 안에 있는 행복의 조건을 스스로 찾아서

오늘부터 더~ 행복해야 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사라지고 싶은 날

사라지고 싶은 날 - 특별판
니나킴 지음 / 콜라보 / 2021년 7월

이 세상에 나와 같은 누군가가 저기에도 있다는 것으로 그 어느때보다 위로를 받으면서, 힘들고 지친 뿌옇던 마음도 조금은 투명해지고 잠시라도 편하게 숨이 쉬어지는 시간들이에요.

그림에세이 ♠ 사라지고 싶은 날

사라지고 싶은 날 - 특별판
니나킴 지음 / 콜라보 / 2021년 7월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시간

#사라지고싶은날

#그림에세이 #공감에세이 #힐링에세이

 사라지고 싶은 날 

매일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도망가고 싶은 어느날

내 마음과 똑같은 제목의 책을 발견하는 순간이에요.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할 때,

마음속의 자신과 마주해야할 때,

내 마음을 찰떡처럼 보여주는 그림과 내용들이 가득한

사라지고 싶은 날

흥미를 끌었던 표지 그림처럼

주인공의 워리라는 이름과 설명도 재미있었고,

예민하고 걱정과 상처가 많은 주인공 워리는

내 자신의 모습과 똑같아서

더 친숙하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마음속 서랍장에 꼭꼭 넣어두기만 하는

많은 감정들이었는데,

공감 가득한 리얼한 그림에서도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위로도 받을 수 있었어요.

내 몸에 연결된 보이지 않는 많은 선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칠대로 지쳐있는 나를 그대로 볼 수 있어요.

언제 터져 공중분해 될지 모르게 지쳐있는

나를 돌아보고 챙겨야겠어요.

족집게처럼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재미있는 삽화뿐 아니라

지루하지 않은 다채로운 글씨체와 사이즈도

읽는 즐거움과 함께 책장을 술술 넘기게 해서 좋았어요.

나이가 들면 세상이 쉬워질 듯 했지만

사실은 더 어려워만 지는게 현실인 것 같아요.

나이 들수록 어려워지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홀의 그림처럼

다시 일어서는 힘과 강단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은

격하게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사라지고 싶은 날을 읽는 동안은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볼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진짜 하고 싶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볼 수 있었어요.

마음속에서 행복한 이야기를 찾아보면서

뿌옇던 마음도 조금은 투명해지고

잠시라도 편하게 숨이 쉬어지는 것도 같아요.

이 세상에 나와 같은 누군가가 저기에도 있다는 것으로

그 어느때보다 위로를 받으면서

우리가 바라는 해피엔딩을 기대해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숲길, 같이 걸을래요?

숲길, 같이 걸을래요?
허혜영 지음 / 앤에이북스 / 2021년 7월

답답하고 힘든 팬데믹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서울의 산책 숲길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여행에세이 ♣ 숲길 같이 걸을래요?

숲길, 같이 걸을래요?
허혜영 지음 / 앤에이북스 / 2021년 7월

산책하기 좋은 힐링 숲길 함께 걸어요~

#여행에세이 #숲길같이걸을래요

#서울숲길추천 #힐링뷰 #산책추천

 숲길, 같이 걸을래요? 

답답한 집콕생활이 일상이 된 팬데믹 시대에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절실해지고 있는 요즘이에요.

산책하기 좋은 서울의 숲길들을 소개하고 있는

숲길, 같이 걸을래요?를 읽으면서

눈치보지 않고 마음대로 멋진 산책길들을 눈에 담아봤어요~

제일 먼저 소개되고 있는 선정릉은

초등부터의 학창시절 동안 소풍, 사생대회, 백일장 등으로

 자주 갔던 반가운 곳으로,

책을 읽으면선 어릴때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선정릉의 또다른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몇년 전 한양도성둘레길 체험의 기회를 놓치고

다시 도전할 여건이 되지 않아 항상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한양도성순성길 6곳 중 구간과 시간이 짧은 낙산구간의 소개를 보니

어렵게 느껴졌던 성곽길 산책도 빨리 도전해 보고 싶어졌어요.

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한 숲길 산책도 좋겠지만

 우리 조상들이 걸었던 성곽길들을 걸으며

과거와 현재의 운치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꼭 가보고 싶은곳 중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있는데,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볼 수 있다니

무척 반가운 정보였어요.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먼저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먼저 다녀와야겠어요.

내 주변으로 이렇게 좋은 자연의 공간들이 많은지

책을 읽는 동안 새삼 느끼면서

가고 싶은 곳 목록들이 계속 추가되었어요~^^

다양하고 멋진 산책로, 등산로 뿐만 아니라

주변의 뷰포인트와 접근방법, 관련된 히스토리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장소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아요.

서울에 오래 살면서도 지나치거나 몰랐던

멋진 숲길과 산책로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힘들고 답답한 시간들을 잘 견디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멋진 자연의 공간들

숲길, 같이 걸을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