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 발견 -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기록
공혜진 지음 / 인디고(글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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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주변을 둘러보자~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없다!!!


 


 



 

  오늘, 작은 발견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주워 모으면서 일상을 기록한 작가의 생각 속에서

잊었던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나치는 길 위의 사물들에 관심을 가진 것이

처음에는 흥미롭고 궁금했었는데,

각각의 물건들을 관찰하고 감정을 나누면서

그 속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에 점점 빠져들었어요.


 


 




 

우리가 마음을 닫고 있을 때에는 보이지 않던 여러가지가

마음을 열고 바라봤을 때에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공감할 수 있어요.



 

작가가 매일매일 발견하는 새로운 사물에서

보여지고~ 느껴졌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무엇인가 보이는게 없나 찾게 되더라구요~^^



 


 




 

"누군가에겐 쓰레기, 나에겐 보물"



 

누군가 버렸을 수도~ 잃어버리고 찾지 않았을 수도~

다른 사람에겐 의미가 없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나에게는 의미있는 어떤 이야기로 다가올 수 있어요.



 

 




 

"모두 같지만 모두 다르다"


 

같은 사물이라도 생김새와 샐깔, 향기 등 많은 것이 다르죠.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 떠올랐어요.


같은 친구지만 모두 다르고~

같은 이웃이지만 모두 다르고~

같은 동료이지만 모두 다르고~

: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상을 핑계로

보이는 것만 추구하고 따라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잠깐이라도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


 

그릇에 붙어있는 밥풀이 바쁘고 급한 내 마음 때문에

뛰어가는 사람의 모양으로 보이다니..


재미있는 발상에 저절로 웃음도 났지만

내 마음에 따라 주변의 모든 것들이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은

결코 웃을수만은 없는 중요한 의미인 것 같아요.


 


 


 

"고맙다는데 어쩌겠어"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말.. 고마워..

그 한마디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고 넘어갔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앞으로는 늦지않게 잘 표현해 보려구요~^^


 




 


주변의 사소한 물건에서 보이고~ 들리는~ 인생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기억들도 떠올랐고,

잘못된 생각이나 태도에 대한 반성의 시간도 갖을 수 있었어요.


 

그 어떤 것이라도 의미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 세상의 여러가지를 발견하고 나만의 의미와 이야기로 만들어 보는 것은

마음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오늘은 또 어떤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지..

두근거림과 기대감을 갖을 수 있는 멋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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