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세계사 영국 Why? 세계사 23
유기영 외 지음, 김정진 그림, 박용진 감수 / 예림당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습만화의 대표적인 브랜드~ Why?


와이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항상 보고 있는 대표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신간으로 나온 세계사 영국편을 만났어요.

인문, 사회, 과학 분야는 그동안 아이가 원하는 주제로 넣어줬었는데,

 세계사 시리즈는 처음이고 최근 사회 교과시간에도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배웠던터라서 더욱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던 영국이야기였어요.




 





목차를 얼핏 보면 영국의 지리,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의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등장인물은 와이시리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주인공들이 아닌

아미와 미르라는 새로운 친구들이 보여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어느날 갑자기 편지를 받은 고모 새라와 아미,

축구를 좋아하는 아미의 친구 미르,

이렇게 세 사람이 편지 속 선물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요.

 



 





영국에 도착한 아미 일행은 타임머신 자동차를 빌리게 되고,

영국의 과거 곳곳으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이 되요.


과거 영국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하면서

타임머신 자동차를 뺏으려는 악당들과 부딪히기도 하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주인공들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영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영국이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개 나라의 연합왕국이며,

현재의 국기 '유니언 잭'의 기원까지 자세한 그림과 지도 자료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을만큼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와 영국의 강수량까지 비교하면서

기후 환경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사회 교과에서도 배우는 강수량에 대해 그래프와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사회 예습 효과도 있겠어요.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어려울 수 있는 사회 교과의 많은 내용을 부담없이 접하고 이해할 수 있으니

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기대가 되네요.



정보와 관련된 이미지와 실사진 등의 많은 자료를 함께 보여주니

내용에 대한 이해와 간접 경험에도 효과가 높을 것 같아요.



 





지루하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분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문화적인 분야,

축구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알 수 있으니 더욱 재미있을 수 밖에 없네요.


세계 4대 뮤지컬의 종류와 기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축구에 관심많은 아이는 축구 부분의 스토리를 특히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주인공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영국의 역사 여행을 하는 부분에서는

십자군 전쟁, 백년전쟁, 대탐험 시대, 존 왕, 엘리자베스 1세 등

세계사 속에서 영국과 관련된 역사적인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최근 세계사에 입문하여 관련 책들을 읽고 있던터라

영국의 세계사 속 다양한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알아보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는 등 세계사와 관련된 정보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가장 부담스럽고 어려워하는 부분인 정치와 관련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다양한 사회 용어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뒷부분에서는 다양한 실사진과 함께 영국의 축제, 기념일, 자연과 문화유산 등

본문의 내용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까지 추가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영국에 대한 대표적인 것들은 대부분 알 수 있겠어요.


또, <세계사,한국사 비교하기> 영국사 연표에서는

한국사와 영국사를 함께 비교하며 보면서 연계학습도 가능하게 되어있네요.








단순히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소개와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대영제국이 되기까지 세계사 속에서 위치했던 영국의 역사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골고루 비중있게 보여 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확장된 시야과 사고를 가지고 영국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나라의 Why? 세계사 시리즈도 궁금해져서 더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세계사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나라별 세계사 이야기는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대별 세계사와는

다른 각도에서의 역사적 관점과 시야를 갖게 해 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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