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삼국지 4 - 천하를 호령하는 유비 어린이 고전 첫발
이광익 그림, 김광원 글, 나관중 / 조선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이 고전 / 동양 최고의 고전 / 삼국지 / 적벽대전

 나의 첫 삼국지 / 4권 천하를 호령하는 유비  

 

 

 

나의 첫 삼국지 5권 중 1,2,3권에 이어 4권 읽기~

 

3권​까지에서는 조조, 유비, 손권이 자리를 잡으면서

세력을 확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나의 첫 삼국지 1권 이야기

 

나의 첫 삼국지 2권 이야기

나의 첫 삼국지 3권 이야기

 

 

 

 

4권 "천하를 호령하는 유비"에서는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요.

 

 

조조의 공격을 걱정하던 손권과 유비는 화친을 맺기로 하고

제갈량이 오나라로 가서 주유와 함께 조조군을 물리치게 되요.

봉추선생으로 유명한 방통이 등장하며 조조는 적벽대전에서 대패를 하고

유비는 형주를 차지하면서 남쪽으로 더욱 세력을 뻗어가요.

손권은 유비를 견제하기 위해 여동생을 유비에게 시집보내고,

​유비가 형주에 이어 결국 익주까지 차지하면서

손권, 조조, 유비의 삼국시대가 되었어요.

 

 


 

 

 

수경 선생이 유비에게 추천했던 봉추까지 등장하면서

제갈량과 봉추의 멋진 대결(?)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죽은 봉추의 지략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나의 첫 삼국지>에서는 앞날을 미리 예측하고

병법을 잘 활용하여 조조에게 화살을 얻어내는 등

유비가 촉나라를 다스리기까지 제갈량의 활약이 크게 보여요.


 

 

 

소주제로 구성된 세 가지 이야기의 각 앞부분에는

이야기의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지도가 있어요.

 

손권, 유비, 조조의 세력 확장과 지역의 이동 과정에서 지명이 많이 나오는데,

지도를 통해 표시를 해 주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좋았어요.

 


 

 

 

<나의 첫 삼국지>의 숨어있는 재미~

 

마음을 읽으면 삼국지가 보인다. "속마음 삼국지"

 

 

등장인물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본문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인물의 마음상태를 알 수 있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다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적벽대전에서 손권과 유비 연합군에 대패한 조조의 속마음~

​조조를 놓아주어 제갈량에게 2인자의 자리를 내주어 속상한 관우의 속마음~

늘 제갈량에게 뒤지는 기분이었다는 방통의 속마음~

삼국지 이야기의 흐름을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인물들의 마음속까지 들여다보는 재미도 새롭고 좋았어요.

 

 

 

 

나의 첫 삼국지 가장 뒷부분의 "삼국지 박물관"

 

 

본문의 주요 배경이나 인물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 볼 수 있고,

숨어있는 새로운 이야기들도 보기 쉽게 정리를 해주고 있어요.

4권에서는 삼국지의 최대전투 적벽대전의 역사적 의미와

삼국지에 나오는 손자병법 여러가지를 보여주네요.

본문 중간에 나오는 여러 병법들이 나와서 헛갈리거나 잊을 수 있는데,

이렇게 다시 정리를 해주니 더욱 쉽게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조조, 손권, 유비의 위, 오, 촉나라 삼국 시대의

여러 영웅들의 용기와 의리, 지략가들의 지혜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는 <나의 첫 삼국지>

5권 시리즈 중 4권까지 읽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삼국지의 또 다른 이야기와 인물들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삼국지의 진정한 재미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느끼고 있어요.

마지막 5권을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