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소년, 보물을 찾아라!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동화
김용세 지음, 김상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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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소년, 보물을 찾아라! / 주니어 김영사 >

 

 

 

 

표지 그림만 봐도 명작동화 보물섬이 생각나는 책이에요.

저도 어릴적 읽었던 보물섬 내용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었고, 아들냄도 좋아하는 책이라서

수학동화로 만나는 보물섬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풀이되고 있는지 더욱 궁금했어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적 상황을

동화스토리에 포함하고 있다는데...

기본 스토리가 재미있기에 금방 읽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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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소년, 보물을 찾아라>에서 나오는 수학의 내용들은

5,6학년 교과와 연계가 되는데,

아무래도 수학적인 내용이 이렇다보니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이 읽기에 더 좋을 것 같아요.

5학년 아들냄에게는 아주 잘~ 맞는 단계인것 같네요.



 

 

 

이야기는 김이랑이라는 주인공의 학교 수학시간부터 시작하여

새로 전학온 유종모라는 친구의 집에 놀러가면서 사건의 발단이 전개되요.

 

 

 

종모는 집에 있는 '모험의 세계'라는 가상현실을 만들어 내는 방에서

이랑이가 좋아한다고 했던 보물섬에 다녀올 기회를 준다고 해요.

그리고 보물섬과 수학의 비밀이라는 책의 제목을 함께 넣고

기계를 작동시켜 이랑이를 보물섬으로 보내게 됩니다.



 

 

 

 

이랑이는 보물섬으로 향하고 있는 실버의 배에서 정신을 차리고,

짐을 비롯한 실버의 일행들과 만나게 되요.

그들과 함께 보물섬에 도착을 해서 플린트가 남긴 보물지도를 해석하며

보물을 찾는 과정은 원래의 보물섬 이야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수학소년, 보물을 찾아라>

보물지도를 해석하고 보물섬에서 길을 찾을 때마다 나오는

도형의 넓이와 경우의 수, 비례식 등의 수학적 개념과 풀이과정을

해결하면서 점점 더 보물에 가까워지는 스토리로 전개되요.

 

 

 

지도에 나와있는 도형의 무게중심에 보물이 있다...

오랫만에 보는 평면도형의 무게중심 찾기에 저도 잠깐 고민~ㅎㅎ

아들도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이라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지만, 기본 이론을 설명해주고

다시 읽어보면서는 금방 이해하고 넘어갔네요.



 

 

 

이랑과 실버 일행은 보물을 찾았지만

보물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또 다른 수수께끼를 풀어야해요.

여기서는 경우의 수와 문제해결 방법을 이용해서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복잡한 과정의 경우의 수를 풀어야 하는 단계에서

아들냄도 좀 힘들어 하더군요..ㅋ

이 부분은 12가지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가볍게 읽으면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겠어요.

아들냄에게도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연습장에

다시 풀이과정을 설명 해 줬네요~^^



 

 

 

이랑은 모든 어려움과 많은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보물섬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수학적 해결능력을 바탕으로

현실세계의 학교 수학시간에 자신감도 갖게 되었구요~

 

 

 

 

 

 

 

 

<수학소년, 보물을 찾아라> 이야기에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의 수학개념과 풀이가 나오고 있지만

보물섬이라는 재미있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수학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저절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수학개념의 난이도 때문에

저학년보다는 고학년들 대상으로 적당할 것 같네요.

또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전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수학문제까지 풀어보면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수학적 상황들을 어떻게 접할 수 있는지도

알게되었던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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