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콜로세움 도전기 - 비례식과 확률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4
강호 지음, 강도하 그림, 계영희 감수 / 살림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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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콜로세움 도전기 /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04 / 살림어린이 >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비례식과 확률'을 다루고 있네요.

 

(1번째 이야기는 수학 지옥 탈출기 - 생활에서 만나는 수학문제,
3번째 이야기는 수학 신전 탐험기 - 함수와 집합)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에서
수학을 싫어하는 나얼짱과 배곰곰이 수학 지옥을
무사히 통과했지만 마지막에 노예상인에게 잡히고 끝났죠.
그 이후 매스시티에 수학검투사로 팔려가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토리에요.


 

니들다주거쓰, 다너코끄리숑, 칼가르노와

왕풀이띵호아팀, 매쓰시티싹다푸러스팀 등

첫번째 스토리(수학지옥 탈출기)와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와요.

 

 

이번 수학 콜로세움 도전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은

에라이다졌스팀의 차노박 감독과

어머니가 장을 보고 오다가 낳았다는 장보고에요.

이름만 들어도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불량 황금구슬 찾아내기를 성공하면서

나얼짱과 배곰곰은 노예신분에서 벗어나

장보고가 구단주로 있는 에라이다졌스팀에 들어가서

차노박 감독을 만나고 수학검투리그의 선수로 출전을 하게되죠.

 

 

차노박 감독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수학도서관에 가서는

쉽게 쓰인 수학책들을 보면서 수학에 대한 취미를 붙이려고 해요.

복잡해 보이고 문제만 풀어서 지치게 하는

수학이 우리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야만 수학에 취미와 재미를 붙일 수 있다는 거네요.



 

5학년 아들냄 수학 1단원부터

최대공약수에 대한 내용이 나왔어요.

공약수, 최대공약수 연산풀이를 할때마다 투덜거렸는데,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이야기를 보더니

왜 공부를 하는지 이해는 하는 것 같더라구요.

 

 

10명의 인원을 각 열에 4명씩 5열을 만드는 문제가 나오는데,

바로 생각나는건 5*4=20 이더라구요.

하지만 20명이 아닌 10명이라는 문제가 있는거죠.

이부분에서 기존의 발상을 깨고 다른 사고를 해야만 하는거에요.

책에서는 생각의 감옥을 벗어나라고 이야기 하는데,

발상의 전환이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나얼짱과 배곰곰은 수학검투사가 되어
세계 최강의 수학검투팀에 맞서 결국 우승컵을 받게 되었고,
장보고가 원하던 수학 신전으로 가는 지도의 암호까지 풀었어요.

 

하지만 장보고의 제안으로 '수학자의 돌'을 찾으러
다시 수학 신전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었어요.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면서
수학 콜로세움 도전기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네요.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와 같이
수학문제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어렵고 복잡했던 개념과 이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문제도 해결하고,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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