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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 채소와 열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김홍선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표지 그림이 재미있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번째
<채소와 열매> 이야기~
제가 육식보다 채식을 좋아해서
아들냄은 어려서부터 여러가지 채소들을
잘 먹고 있네요.
오이, 당근, 파프리카도 생으로 그냥
다른 아이들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학교에 들어가서 보니
대부분의 친구들이 야채 반찬은
아들냄에게 준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영양소도 그렇고
건강을 위해서는 꼭 야채들을 함께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번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채소와 열매 이야기를
읽다보면 채소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잘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스토리버스는 전체적으로 크게 3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첫번째 "인트로" 단계에서는
책에서 다룰 주제를 보여줍니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부분도 표시가 되어 있네요.
4학년때 배웠던 식물이에요.
시험공부할때 가장 힘들어 했던 단원이었네요.
두번째 단계는 "학습만화" ~
앞선 인트로 단계에서 보여준 콩에 대한 만화에요.
밥에 항상 넣어먹는 정말 영양가 풍부한 식물이죠.
식물의 씨앗인 콩이 싹을 틔워서 자라는
발아 모습까지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네요.

다른 캐릭터의 8가지 만화가 나오는데,
각각의 스토리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들냄은 항상 꼬마영웅 슈퍼보이를
먼저 펼쳐 보네요~^^
스토리버스 세번째 단계인 "
학습정보"
두번째 학습만화 단계에서 나온 콩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들을 실사를 통해 보여주고 있네요.
콩이 중국에서는 4,000년 전부터 재배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기르기 시작한 내용부터
여러 가지 다양한 콩의 종류들을 볼 수 있네요.

학습정보 코너에서는
만화에서 익힌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요즘 사진이나 그림이 시험문제에도 점점 많이 나오고 있어서
시각적으로 익숙해지기 좋은 것 같아요.
또 과학에 한정된 내용만이 아닌
역사, 사회, 미술, 음악, 국어 등의
다른 과목과 융합된 내용까지 확장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요즘 교육방법인 융합교육 흐름에
정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4학년 과학 식물 공부할때는
외떡잎/쌍떡잎, 원뿌리/수염뿌리, 잎의 종류 등등
대부분의 내용을 무조건 외워야 했으니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스토리버스를 작년에 일찍 만났더라면
도움을 받았을텐데 무척 아쉬웠어요~
5학년 과정에도 식물의 구조와 역할이 있으니
이번에는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아이들이 흥미도 느끼면서 재미있게 읽고
결국 교과내용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엄마들도 좋아할만 하네요.
다음 이야기가 또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