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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ㅣ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15
양은진 지음, 봄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 꿈꾸는 사람들 /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15
/ 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
"네 꿈은 무엇이니"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부모의 바람을 아무 생각 없이 꿈인것 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에서는 공부의 목적이 없거나,
지나치게 자신감이 없는 친구들을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고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이제 고학년이 된 아들냄이 본인의 꿈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함께 읽었습니다.

지민이, 승환이, 새미라는 3명의
초등 6학년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각자의 입장을 기준으로
돌아가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이 친구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성격과 고민,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읽는 동안 공감이 잘 되더군요.
아들냄도 여자친구들의 마음을
조금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파티시에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
직설적이라서 본의 아니게
주변의 친구들에게 상처만 주는 외향적인
지민이~
실패할 것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어 발표를 하지 못하는 내성적인
새미~
잘 놀고 공부도 잘 하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아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이지만
부모님의 불화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승환이~
이 친구들은 처음에는 본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였지만,
친구들끼리 서로 장점을 이야기 해 주고
서로의 진심을 느끼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갖게 됩니다.
친구들이 왜 상처를 받는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지민이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하며
상대방의 상황과 마음을 배려할 수 있게 되고,
소심해서 앞에 나서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생각을 깊이 해서 좋은 답을 잘 찾아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의 조언을 지민이로부터 듣고
말 대신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이용해
소설가의 꿈을 키우게 되는
새미,
친구들의 조언으로
논리적인 태도와 말하기 실력을 깨닫고
국제 변호사의 꿈을 갖게 된
승환이,
이 세명의 친구들이
서로의 장점을 깨닫게 해주고
서로의 꿈을 격려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
성격에 맞추어 꿈을 찾고,
나만의 개성과
행복을 찾다 보면
꿈은 저절로
구체화 됩니다.
2.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신날까?"
"내가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일까?"
"과연 내 꿈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꾸준히 던지면서
자세한 꿈을
그리다 보면
꿈에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요.
3. 주변
친구들과 지나친 경쟁이 아닌
함께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꿈을 이루어
나간다면
그 긍정의 힘이
더욱 커다랗게 나타나요.
4. 가장
즐거운 일을 하면서
현재를 즐겨야만
미래에도 행복 할 수 있어요.
5.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장점과 재능을
개발하면서
긍정적인
자신감을 갖도록 해요.
책을 읽고나서
아들냄과 함께 단점과 장점을 이야기 해봤네요.
단점을 스스로 인정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받아들이고 고치기 위해 할 수 있는
목록도 만들어 봤어요.
또 부모님이 원하는 꿈이 아닌 본인이 좋아하는 일과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노력해야 하는 목록도 만들었네요.
앞으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약속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