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슨 씨앗일까? 2 샘터 솔방울 인물 15
황병기 외 지음, 유준재 그림 / 샘터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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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터 솔방울 인물 15. / 나는 무슨 씨앗일까? 2 >

 

 

 

 

최근 직업이나 인물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는 아들냄을 위해

관련된 단행본을 찾아보던 중...

 

 

 

샘터출판사의 솔방울 인물 시리즈 중

15번째 이야기로 나는 무슨 씨앗일까 1편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꿈과 가능성에 도전해서

멋지게 성공한 일곱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 민항기 기장 <신수진>

2. 곤충 박사 <원갑재>

3.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4. 도선사 <윤병원>

5. 한글 디자이너 <석금호>

6. 국악인 <황병기>

7. 민들레 수사 <서영남>

 

 

 

또한 다른 인물이야기와는 달리

일곱 인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쓴 내용으로

어린 시절부터의 꿈과

도전을 위한 노력하는 과정 등을

리얼하게 표현되고 있네요.



 

 

 

 

 

 

아들냄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도선사 <윤병원>님의 스토리였습니다.

 

 

차례 페이지에는

윤병원님의 초등학교 4학년 때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해 하더군요.

 

 

 

저도 아들냄도 이 책을 읽으면서

"도선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도선사는 대형 선박이 안전하게 항만을

출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직업입니다.

3등 항해사, 2등 항해서, 1등 항해사의 경력을 쌓은 뒤

총 6천 톤 이상의 선박을 모는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를 해야만 도선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정말 어려운 직업이더라구요~

항해사와 선장들 대부분이 마지막 꿈으로

도선사를 꼽는다고 합니다.



 

 

 

 

 

 

윤병원님도 어릴적부터 도선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여러가지 과정과 노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선 전문대학에 진학을 하여

외항선을 타는 항해사가 되고~

선박이 세계 각국으로 다니기 때문에

쉬지 않고 영어공부를 하고~

일도 열심히 하여 2등, 1등 항해사를 거쳐

동급생 가운데 가장 먼저 선장으로 진급도 하고~

전공 서적도 별로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남들보다 두배 더 열심히 노력하는 등

한눈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도선사라는 목표를 빨리 이룰 수 있게 되었답니다.


 

 

 

 

 

주제를 쉽게 알 수 있는 리얼한 그림과

실제 사진, 자료 등을 첨부하고 있어서

스토리를 이해하기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윤병원님의 수기 노트를 본 아들냄도

깜짝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글씨 쓰기를 누구보다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잔소리를 듣고 눈치를 보는데,

이렇게 멋지게 정리된 노트를 보면서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본문 내용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도

페이지 아랫부분에 각주로 설명이 되어 있고,

주제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별도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 좋더군요.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구절이 있네요~

 

 

"실패하는 방법을 알면 성공하기 쉽다"

"실패의 원인은 무관심, 무책임, 무리력이다"

"도전은 실패가 아니고 포기에서 끝난다"

 

 

 

 

아직은 미래 자신의 모습과 꿈에 대해

확실한 목표와 멘토를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리얼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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