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 2 - 부러진 황색 깃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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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황건적과 써우기 위해 유비~관우~장비가 의병을 일으켜

출정을 하기까지의 과정이었고 1편에 이은 2편의 내용은

본격적으로 황건적에 맞서 싸우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1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주네요. 손견과 조조는 황건적을 물리치기 위해

등장하지만 동탁은 뇌물로 중랑장을 맡아서 전장에 오게 된

쓰레기같은 인물~ㅋㅋ 특히 유비와 그의 일행~즉 의병들은

고비는 많았지만 유비의 반짝이는 아니디어에 힘입어 나가는

전투마다 승승장구를 하게되죠~^^

모두가 힘을 합쳐서 결국은 황건적을 물리치게 되고 공을 세운

사람들은 나라에서 나름대로의 관직을 받거나 보상을 받았는데

유비와 의병들은 십상시의 농간에 낙양에 입성해 보지도 못하고

  간신히 받은 직책은 안휘현 이란 마을의 현위 였으니.....

하지만 유비는 그것도 감사히 생각하고 그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을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독우 라는 감찰관리가 유비의 마을을

찾아오게 되는데 이 양반도 뇌물이나 바라는 소인배인지라

아주 밉상짓은 다 해대고 있죠~ㅋㅋ 자기 뜻대로 되지않자

현리 한명을 잡아다가 유비가 나랏돈을 훔쳤다고 자백을하라며

곤장을 내리치는데 드뎌 정의의 장비가 나타나서는 독우를

나무에 매달아 놓고는 시원하게 때려줍니당~찰싹~ㅎㅎ

이때 등장하신 우리의 유비님~ 칙사를 어찌 그렇게 하느냐고

장비를 혼내지만 속으로는 후련했겠죠?ㅋㅋ

관우와 장비가 저 도둑놈을 죽여 탐관오리를 벌하는 본보기로

삼자고 얘기를 하자 유비는 독우에게로 다가가는데.....

 (여기까지가 2권의 내용입니다용~ㅎㅎ)

 



 



 







 

1권과 마찬가지로 2권에도 중국의 역사와 중국어에 대해 알수

있도록 친절한 써비스 페이지가 있답니다~^^

삼국지 상식과 중국의 신화~한자 쓰는 9가지 원칙~

회화와 곰세마리의 음에 가사를 바꿔 놓은 동요~

마지막으로 한자 쓰기 연습장까지~ 1권에 이어 대 만족을 했던

너무나 잼나는 만화 삼국지~완전 강추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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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만화 삼국지 1 - 도원결의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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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파란만장한 역사중에 삼국지는 (위~촉~오) 의 삼국이

싸우는 과정과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나와 있어서 다를 기본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울 아이가 그 내용을

보다 이해하기 쉽고 역사적 사실을 잘 알 수 있을만한 책을

고르다보니 드디어 찾아냈네요~ㅎ 제 시선으로 봤을때 처음엔

주인공들의 얼굴 케릭터가 맘에 들지 않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꼭 보고싶다는 울 고은이의 설득으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고은이가 넘 재밌다고 그 자리에서 후딱 읽어버리길래

집에와서 저도 읽보았는데 저도 그 자리에서 후딱~ㅋㅋㅋ

그 다음 2권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마구마구 궁금해지고~

이제는 울 고은이보다 제가 더 보고 싶어하는 책이네요~ㅎ

1권의 내용은 충신들을 멀리하고 간사한 내시들을 가까이 하여

나라를 잘 돌보지 못했던 환제가 죽고~13세의 어린 영제가

황제에 오르면서 10명의 내시들이 권력을 잡고 온갖 나쁜짓을

일삼는데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죠~ 그 열명의 나쁜 내시들을

'십상시' 라고 불렀다죠...

유비의 어린시절 얘기도 알기쉽게 나와주시는 쎈스~ㅋㅋ

우리의 영원한 세 영웅들의 운명적인 만남도 이루어지고~

다들 아시겠지만 유비~관우~장비~~~111111

(장각)이라는 인물이 요상한 술수로 백성들을 현혹시켜 황건당

신도들을 모아 부정부패한 한나라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며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게 되죠.

미래의 세명의 영웅들은 도원결의를 맺게되고~

환건적의 난을 소탕하기 위해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고자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읽다보니 케릭터들도 어쩜 그리 잘 매치가 되는지~ㅋ

그 인물에 맞게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조조의 이미지는 의외였어요. 조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선이 얇으면서 간사하고 얄밉고 독살스럽게 생긴~뭐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었는데 여기에서의 조조는 넘 듬직한 모습으로

표현이 되있네요~나름대로 정의도 넘치는 것 같구여~

 



 

집에와서도 한번 더 읽어보겠다며 앉자마자 또 후딱~ㅎㅎ

2권을 빨리 사달라며 애원의 눈빛을 보내네염....

안그래도 제가 궁금해서 빨리 2권을 사러가야겠어요~ㅎ

 



 

이 책은 이야기에 그치는 것 이 아니라 중국 역사에 대해 더

알기 쉽도록 연대표대로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고 있어요.

재미있다! 중국어 를 통해서 한자의 6가지 생성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요~물론 기본적인 중국어회화도

들어있답니다. 동요로 익히는 중국어와 한자쓰기 연습장까지

정말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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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임금님 청개구리그림책 2
조태봉 지음, 심보영 그림 / 청개구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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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신라 제 48대 왕 이었던 경문대왕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놓은 이야기랍니다~ㅎㅎ

 

 





 

옛날 옛적에~~당나귀 귀처럼 큰 귀를 가진 임금님이 살았어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귀가 커져버렸죠.

임금님은 이야기 듣기를 너무 좋아해서 훌류한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에겐 큰 상을 내리곤 했었죠. 하지만 어느순간 그것도

끊기게 되자 이야기거리를 찾아 백성들이 사는 마을로 직접

나가시게 되죠. 물론 재밌는 얘기가 많았지만 그 중에는 

임금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들도 있었어요.

처음엔 그 말이 듣기 싫었으나 백성들의 말이 옳다는 것을 깨닫고

대궐의 곳간 문을 활짝 열어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지요.

그렇게 하니 임금님도 기분이 좋아져서 백성들의 말에 귀를

더욱더 쫑긋 세우게 됐죠. 하지만 당나귀처럼 커진 귀가 부끄러워

큰 모자를 덮어쓰고 아무도 몰랐으면 했지요. 하지만 소문은

금새 퍼져 나가죠~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래~ㅎㅎ

역시 소문은 어떤 것 보다 빠른 것 같아요~ㅋㅋ

그 무렵~ 임금님 나라를 빼앗으려는 큰나라 왕이 생일잔치를

한다며 초대장을 보냈지만 별로 가도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그래도 가야하니 선물을 가지고 가게됐죠. 잔치 중에 대궐 밖에서 

백성들이 나라의 잘못된 일을 반대하며  소란스럽게 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큰나라 왕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그래서 큰나라 왕에게 주려고 가져왔던 선물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그때 한 어린아이가 소리쳤어요~

"저기 당나귀 임금님이다!" 라구요~임금은 부끄러워 얼른 돌아왔지요.

그때부터 큰나라 사람들은 임금님의 나라로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나라가 자꾸자꾸 커지게 되었죠. 결국 큰 나라 왕은 

혼자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ㅎㅎ

 

당나귀 귀가 됐다는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어진 임금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어진 임금이란 백성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을 수 있는

기본이 되 있어야 하겠죠~뭐 임금이나 높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큰 실수를 하게되겠죠.

울 고은이 장래희망이  외교관인데요~

자기는 이해력을 많이 키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 세계적으로 칭찬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네용~ 제발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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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저학년 도서관 4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샤를로트 데 리뉴리 그림, 신수경 옮김 / 꿈틀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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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실업' 을 사랑으로 이겨내며 새로운 꿈을 갖게 되는

아빠와 딸의 이갸기 입니당~ㅎㅎ

 

  



 

아빠가 다니시던 공장이 갑자기 문을 닫게 되면서 아빠는

실업자가 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어 학교에서는가정환경 조사서를

나눠 주셨는데 아빠의 직업란에다 '실업자' 라고 쓴답니다.

처음에 아빠는 그다지 슬퍼보이지 않았고 아빠의 작업실에서

오히려 여유시간을 즐기는 듯 이 보였습니다.

아빠는 작업복을 입으시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무언가를 만드셨죠~

게다가 맛있는 음식까지~ㅎㅎ 딸 으제니는 아빠가 실업자가 돼도

행복할 수 있을지 미처 몰랐어요. 그리곤 말하죠~

나처럼 어린 아이들은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어른들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주 잘 느낄 수 있지요.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빨아들이는 두툼한 스펀지 같거든요.

난 말이죠, 그 때 바로 알았어요. 아빠가 '슬픔' 이라는 바다에

빠지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고 있다는 걸요~라고 말이죠...

아빠를 바라보는 딸 으제니의 시선에도 아빠의 슬픔이 느껴졌겠죠.

그 후로 아빠는 새로운 일 자라를 계속 알아보셨지만 생각처럼

쉬운 문제는 아니었어요. 으제니는 집 정원 한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호두나무에 자기만의 오두막 집을 만들기를 원했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동안 너무 바쁘셔서 만들어 주실 시간이

없으셨지요. 그래서 아빠가 손봐주시기로 하셨죠~

하지만 여전히 일자리 구하는 것은 어려웠고 아빠는

힘들어 하셨죠. 아빠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니 으제니도

댐이 무너진 것처럼 힘이 없어졌어요.

아빠는 점점 폐인같아지셨고 자신감도 없어지셨죠.

그러던 어느날 으제니의 학교에서 하늘을 나는 것을 만드는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도와주실 학부모님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으제니는 아빠를 추천합니다.

첨음엔 싫다고 하셨지만 엄마의 설득끝에 해주시기로 하셨죠~

 





아빠는 학교에 오셔서 으제니의 반 아이들과 열심히

공감대를 형성하시며 아이들에게 자신이 발멸하신 것 에 대해서

열심히 이야기 하셨죠~아이들은 으제니에게 너희 아빠 대단하시다며

부러워했죠. 아빠와 아이들은 여러가지 의견들을 내보고 결국은

날으는 고슴도치를 만들어보자고 했죠. 다들 재료들을 모아왔고 아빠는

그것들을 가지고 멋진 작품을 완성 해 내셨죠.

그리고 정원으로 나가 시험을 해보자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공중에

떴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아빠는 무척 흐뭇해하시는 모습이었겠죠?

결국 으제니의 반은 2등을 할 수 있었답니다~ㅎㅎ

그 후로 아빠는 여전히 일자리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문화센터에서

버려진 물건을 어떻게 재활용하는지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기로 

결심하셨답니다. 으제니는 아빠가 지어주신 호두나무 위의

오두막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며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집이라고 생각하게 되죠~아빠가 나름대로 일을 가지시게 되자

으제니의 마음도 조금은 여유로와 졌겠죠? ㅎㅎ

 

요즘 시대에 우리의 아빠들의 모습이라고 해도 맞을 것 같아요.

사회에서의 설 자리는 좁아져만 가고 가족의 정은 조금씩

퇴색되어지는 요즘에 가족이란 얼마나 소중한 것 인지 알려주는

참 의미있는 책이에요. 아이 입장의 심리가 잘 드러나 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울 고은이는 아빠가 살업자가 되도 많이 사랑 해 줄거라며

아빠~힘내세요~노래를 불러주고 하트까지 날려주네요~ㅋㅋ

가족의 사랑으로 으제니의 아빠가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 처럼 우리도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서로가

자기자신이 될 수 있는 행복한 가족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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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 데이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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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씨의 소설은 처음으로 접해 봤는데요~

 처음엔 책이 두껍고 글밥이 많아 좀 지루하겠다 싶었는데

읽다보니 그 속으로 쏙 빠져버린 듯 이 한꺼번에 읽게

되었답니다. 제가 요즘 책에 괸심이 많아져서 작가의 이름도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이젠 오쿠다 히데오씨의 다른 작품들을

알아봐서 읽어 보려구요~ 이 책의 내용은 우리의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더 공감이 가고

느끼는 것 도 많은 것 같아요~특히 저에게는 첫번째 이야기가

와 닿았죠~ㅋㅋ 요즘은 아주 컴터를 달고 사는지라~ㅎㅎ

암튼 오랫만에 재밌게 상상도 해가며 읽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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