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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3 : 공주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삼성출판사> 내가 만들자 시리즈~공주 편입니다~^^
그림책 1권과 만들기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작년부터 알게된 스콜라스 만들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만들기 하는것에 아주 푹~
빠져있는 울 아이들 입니다~^^ 8장의 만들기판을 다 뜯어서 만들면 20개의 가지수가
나오는데요~공주에게 필요한 것들이라 화려하고 멋지답니다~^^
화장대~침대~옷장~거울 등등 아이들 방에 해주고픈 물건들도 많아요~ㅎㅎ
여자아이들은 공주처럼 자랐으면 하는게 엄마의 바램인것 같아요. 물론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지기는 하지만 옷에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것처럼 자기 물건들이 공주풍으로
되어있다면 왠지 자기도 거기에 맞춰 행동해야만 될것 같은 느낌을 받을거에요~^^
하지만 당장 현실로 옮길수는 없으니 우선은 이렇게 만들기놀이를 하면서 대리만족을 해야지요~
울 딸램이들 둘이서 신나게 만들더니 또 신나게 한참을 놀았답니다~ㅎ
서로 1인 다역으로 역할을 맡아서 노는데 얼마나 웃긴지 몰라요.
특히 울 예은이는 강아지가 예쁘다며 강아지역할을 맡겠다고 침튀기며 말하더군요~ㅋ
고은이는 잘됐다는 표정으로 선심쓰듯 그래~그거 너 하게 해줄께~라고~ㅎㅎ
또 웃긴건 주인공인 예쁜 핑크공주가 있는데도 울 예은이가 고른건 안경낀 선생님~ㅎ
보는 눈이 안좋은건지 보는 시각이 독특한건지.....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성있는 선택
이라고 칭찬해주었어요. 누가 맡아도 맡을 역할이니까요. 세상에는 이쁜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또 사람마다 이쁘다는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으니 오히려 다른 시각으로 보는
예은이의 시선이 더 넓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들어있는 책에는~ 작은 왕국의 왕과 왕비가 말괄량이 핑크공주를 걱정해서
공주학교에 보내는 얘기가 나와요.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그곳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만들어 보고~ 또 그 곳에 있는 물건들도 하나하나씩 만들어 가는 재미가~~^^
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대로 물건들을 만들 수 있으니 더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쪽 페이지에는 그 물건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아이들이 보고
따라서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답니다.
만들면서 하나하나 완성이 될때마다 와~!! 또 완성했다~! 하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우리 예은아씨는 마부도 좋아하더라구요~마차를 잘 탈것 같아서 좋대요~하하
저는 개인적으로 옷장이 맘에 드네요~^^ 봄되면 아이들 방에 옷장과 책상~ 침대~
등등을 새로 사주려고 계획하고 있어서 그런지 가구들이 눈에 들어오네요~ㅎㅎ
울 예은이는 마차에 그린공주를 태우고 무도회에 가야한대요~
왕자와 핑크공주를 나란히 놓더니 둘이 결혼식을 올리는 거라고도 하구요~
만든것을 다 모아봤는데 완전 한살림이죠?^^(사진에 안보이는 것들도 있어요)
책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이고 만들기도 재밌고~만들고 나서의 놀이도 재밌으니
완전 1석 3조네요~ㅎㅎ 평소에 정리도 잘 안하던 녀석들이 이건 망가지면 안된다고
잘 정리해 두었답니다. 내일 또 놀아야 한다나요? 한가지 다행인건 고은이와 예은이가
서로 같이 놀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역할 놀이에는 혼자 노는것에 비할 수 없겠죠?
다음에는 어떤 시리즈를 사줄까~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