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살리는 보통 엄마 초간단 영어공부
변경숙 지음 / 이미지박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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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박스> 보통엄마 초간단 영어공부

 

학창시절에는 왜 그렇게 영어라는 과목을 어려워 하고 싫어했는지....지금에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동안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아오면서

항상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영어에 대한 목마름이 울 아이들이 커가면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답니다. 평생공부라는 말이 있듯 인간은 평생 배우면서 살아야 하는가봐요.

요즘 영어실력이 부쩍 늘고있는 우리 첫째와 영어로 간단한 대화조차 안되는 나를보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이건 아니구나~싶었어요.

그래서 회화위주로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없을까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번에 울 아이에게 책을 사주면서 알게 된 <이미지박스>에서 저한테 꼭 맞는 책이

나왔더라구요. 제목부터 넘 맘에 드는게 한 눈에 관심이 확~ 가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들여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좋은 점들이 많이 있는 책이었어요.

 



 

단순히 엄마의 공부로만 생각했는데 회화를 배우면서 그것을 토대로 아이와 같이

대화하며 놀이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 있어 정말 유용했어요.

고은이가 간단하면서도 동생들의 관심을 확~끌 수 있는 똥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와~~하면서 서로 해보겠다고 난리를 치는통에 찢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죠...

이 외에도 과일로 꼬치를 만들면서 영어로 대화도 해보고~

그림을 그린 다음 10조각 정도로 잘라서 섞은다음 다시 그림을 완성해보기도 했어요.

울 꼬맹이들이 제일 좋아했던건 밀가루 반죽을 한다음 얇게 쭉 펴놓고 다양한 모양들을

찍어내는 거였어요. 물론 울 큰아이랑은 책에서 배운대로 열심히 영어로 대화했구요.

 





 

책 끝부분에 보면 잘라서 필요한 곳에 붙여 놓으라고 커닝페이퍼가 들어 있어요.

이것 역시 넘 유용하게 써먹고 있답니다. 침대 머리맡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를 붙였고

걱 상황에 맞는 곳에 죄다 붙여놓고 무슨 수험생 공부하 듯 들여다 보고 있답니다.

매일 보다보니 외운 문장도 좀 있고요~^^ 제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니 울 고은이가 제일

좋아해요. 평소에 엄마랑 영어로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잘 모를것 같아 일부러

말을 못하고 있었다네요...이런...부끄러울데가.....ㅠㅠ 아니다 좀 모를수도 있지...라고

당당하게 생각해왔었는데 요즘은 울 아이에게 엄마가 영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제 자신이 뿌듯해지고~ 제일 중요한건 이 책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영어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영어에 관한 유용한 사이트 소개로 또 다른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 처럼 학창시절부터 영어를 놓으셨단 분들~제가 시작해보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뭐 유창하게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고 살아야죠~^^

저 몇년내로 울 고은이와 유럽 배낭여행 가기로 약속했는데 거기서 실력 발휘 좀 하려면

아주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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