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책의 책

책의 책 -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물건의 역사
키스 휴스턴 지음, 이은진 옮김 / 김영사 / 2019년 9월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부분은 종이에 관한 역사, 두번째 부분은 인쇄술의 역사, 세번째는 제본의 역사. 저자의 박학다식함. 그리고 출판사의 정성이 제일 인상 깊었다. 애서가로서 흥미진진한 경험이었다. 다만, 여러 가지 기술적 사항들은 말로는 설명이 잘 안 되는 느낌이다.

[100자평] 미술과 건축으로 걷다, 스페인

미술과 건축으로 걷다, 스페인 - Spain Art Road
길정현 지음 / 제이앤제이제이 / 2020년 7월

재미있고, 유익하다. 다만 카페, 식당 및 명소의 이름 뒤에 영어표기가 병기되면 좋겠다.

[100자평] 미국 서부 맥주 산책

미국 서부 맥주 산책 - 맥주덕후를 위한 달콤 쌉싸름한 미국 여행, 크래프트 맥주의 선두주자 미국 서부 주요 명소 52곳 탐방기
이현수 지음, 손형진 감수 / 더디퍼런스 / 2020년 1월

저자가 공들여 쓴 책이다. 다만 여행갈때 들고가는 용도가 아니라면 좀 지루하다. 맥주집과 대표맥주의 계속된 나열.

[100자평] 로맨틱, 파리

로맨틱, 파리
데이비드 다우니 지음, 김수진 옮김 / 올댓북스 / 2018년 9월

올해까지 읽은 책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 제목에서 헷갈릴 수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기서의 로맨틱은 낭만주의 문학을 가리킨다. 저자가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문학가들이 파리에 남긴 흔적을 되짚어 보는 이야기이다. 파리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다.

[100자평] 2020 법인세법

2020 법인세법
송동진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0년 6월

정성을 기울인 역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