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림책의 두 거장 ‘나카가와 히로타카’와 ‘초 신타’ 작가가함께 만든 책으로 일본에서 2004년 출간 후 22년만에 새롭게 옷을 입고 짜잔, 등장-!아이를 키워본 엄마의 입장에서 참 많이 공감되고 뭉클했다.아이가 운다는 것.아이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아이니까 울고, 아이라서 울고, 아이는 울 수 밖에 없으니까 울고.우는 것만이 제일 정확하고 직관적이고 빠른 의사소통의 방법일 수 밖에 없으니까.나는 딸아이가 울면, 울어도 돼. 라고 말해준다.우는 건 좋은 거야. 라고도 해준다.그렇게 풀어내고 털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그렇게 치유될 아이의 마음이 대견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나는 어떠한가.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나.울어야 할 때 울 수 있나.‘어른이 되면 나도 울지 않게 될까.’라고 묻는 주인공 아이의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애닯다. 누군가 나에게도 “울어, 울어도 돼.”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여섯 개의 추리소설을 차곡차곡 겹쳐 버거로 만들었다니이런 참신하고도 재미있는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나요? 극 S는 전혀 못합니다.....표지는 물론, 목차부터 꿀잼보장.심지어 뒤 표지에는 여섯 편의 추리소설에 대한간략한 소개까지 제시되어 있으니 이렇게 친절할 수가!기억에 남는 단편들 세 편을 추려보면,4장 <파수꾼>남자들의 징글징글한 우정이랄까!제일 재미있고 추리소설답게 짜임새도 탄탄했는데 아아 이렇게 끝나면 안됩니다, 더 읽고 싶단 말이죠!5장 <소나무>이야기꾼 일송과 소나무의 영혼 송아의 우정.송아에게 끝없이 늘어놓는 이야기들.하늘에서 해와 달을 따다 송아의 허리춤에 묶어주겠다는 일송의 따뜻한 마음이 곱디 고운,자식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이어지는 그들의 신비로운 이야기.읽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던동화 같은 이야기. (딸아이에게도 읽어줘야지) 6장 <커튼콜>생령이라는 형태로 남는 살아 생전의 마음. 빛났던 청춘과 열정!밤이 되면 동상들이 움직인다는 학교괴담이도시로 와 이어짘 ‘호텔괴담’ 같은 이야기 속에잔잔하게 깔려 있는 선한 마음이 빛나는!후반부로 갈수록 추리소설의 느낌은 조금씩 줄어들고재미있는 소재의 단편소설집의 느낌이 커서장르문학에 대한 진입장벽이나 거부감 없이 쭉 읽히는 소설집.한 편 한 편 매력이 전부 살아있으니뺄 재료 하나 없이 버거 하나를 온전히 먹은 만족도 가득🍔
초1부터 집에 있었던 호랑이빵집 시리즈 1-4권글밥이 조금 있는 편이라 초반에는 같이 읽어주며읽기독립을 서서히 했던 책인데 드디어 5권 출시🐯1권은 수상한 호랑이빵집2권은 신비한 호랑이빵집3권은 이상한 호랑이빵집4권은 놀라운 호랑이빵집5권은 으스스 호랑이빵집호랑이빵집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신단마을에서일어나는 재미난 사건들 위주의 그림책으로동물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점과주인공 동이의 활약상이 참 흥미로운 시리즈라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했더랬다.이상한 피리소리를 들으면마음 속에 ‘욕심’이 생기게 된다!평화롭던 마을에 욕심과 분쟁이 가득하게 되고아무래도 모자아저씨가 수상해 수상해...스토리라인이 정말 흥미진진하고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새로운 역사적 지식은 덤이고!몰입도 최강이라 엄마인 나까지 재미있게 읽다가세상에! 마무리가 안되고 끝났어요? 이제부터 시작인데? 6권 언제나와요ㅜㅜㅜㅜㅜㅜ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페이지와몇 안 되는 간결한 문장들 그 사이 사이 빈 공간을 읽어내는 재미, 채워가는 묘미.그것이야말로 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그림책이 가닿는 지점이 아닐까.그늘 밑에서야 더욱 빛나는 돌멩이들투명한 실처럼 빛나는 할머니의 머리카락과부서지는 순간에 더욱 찬란한 물줄기친구들의 이마 위에 내려 앉은 한낮의 빛까지.그 자리에서 가만히 빛나고 있는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는작가의 따뜻하고 고요한 눈길.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빛나는 그림책!
반려요괴가 보석거북이라니 세상에나!그림체가 귀여워서 보자마자 돌고래비명 발사요 ෆ 반려요괴는 위즈덤하우스 키즈에서 나오는 시리즈물인데반려요괴1 천잠, 반려요괴 2 조마구에 이어 반려요괴 3 보석거북편이라니 아이들 마음을 다 가져갔네요!주인공 주희는 반려요괴 천잠과 함께다른 요괴들에게도 반려인간을 찾아주기 위해 애쓰는데요괴마을인 ‘수레’에 간 주희가방에 몰래 숨어 탈출한 ‘민둥이’가주희 친구인 ’황준‘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둘은 사이 좋은 반려인간과 반려요괴 사이가 될 수 있을까?“난 얘를 키우는 게 아니야. 우리는 함께 자랄 거야.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웃을 거야. 우린 둘도 없는 친구가 될거야.”반려동물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이야기.요괴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풀어내 아이들의 흥미까지 꽉!또 어떤 요괴가 등장할지 4권이 기다려지는 :)글밥이 있는 편이지만 글자가 큼직하고 그림도 많고 귀여운 편이라 초 2-3학년에게 추천해요♡ 알라딘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DL17CyBTaKy/?igsh=dGp0NXFwYWRuc2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