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림책의 두 거장 ‘나카가와 히로타카’와 ‘초 신타’ 작가가함께 만든 책으로 일본에서 2004년 출간 후 22년만에 새롭게 옷을 입고 짜잔, 등장-!아이를 키워본 엄마의 입장에서 참 많이 공감되고 뭉클했다.아이가 운다는 것.아이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아이니까 울고, 아이라서 울고, 아이는 울 수 밖에 없으니까 울고.우는 것만이 제일 정확하고 직관적이고 빠른 의사소통의 방법일 수 밖에 없으니까.나는 딸아이가 울면, 울어도 돼. 라고 말해준다.우는 건 좋은 거야. 라고도 해준다.그렇게 풀어내고 털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그렇게 치유될 아이의 마음이 대견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나는 어떠한가.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나.울어야 할 때 울 수 있나.‘어른이 되면 나도 울지 않게 될까.’라고 묻는 주인공 아이의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애닯다. 누군가 나에게도 “울어, 울어도 돼.”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