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의 첫 번째 거미 - 2019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선정작 튼튼한 나무 34
양지윤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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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양조장은

 1919년 인천에 세워진

남한 최초의 소주 공장입니다.


2012년에 철거되고

그 자리는 주차장이 되었대요.


조일양조장이 철거되는 장면을 본

노란색 2층 벽돌집 미선이는

자신도 철거될까봐 두려워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어?"


미선이의 물음에

1923년에 지어진 인천우체국이 대답합니다.


"돈이 돼야지."


1897년에 지어진 답동성당도 알려줍니다.


"깨끗하고, 편안하고, 안전하면 유리해.

지전분하고 사람을 불안하게 하면 끝이야."


 

 

 


그때부터 미선이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벌레와 고양이가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죠.



그러던 어느날

거미여사가 새끼들을 데리고

미선이네 집에 들어옵니다.


절대 사람들에 보이지 않겠다고 하고요.


그러나 새끼 거미 한 마리가

그만 거미줄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에

그집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놀랐고


그 광경을 보고 놀란 미선이가

몸을 떠는 바람에

그 가족은 이사를 가버렸어요.


"이제 누구도 날 믿어 주지 않을 거야."


 

 

 

 

 


그후로 여러 가족들이

미선이네서 살지만

낡은 집이 된 미선이는

철거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새집의 첫 번째 거미>는

​사람의 쓸모에 의해

새로 세워지기도

철거되기도 하는 건축물 이야기입니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나무 이름들과

건축물에 붙여진 이름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뜻을 잘 모르는

어휘들이 사용되었고,

이야기가 자세한 설명 없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을 잘 읽는 아이인데도

이 책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저도 한 번에 이해가 안되어서

다시 읽게 되는 문단들이 있었고요.

 

 

 

​출판사에서 정한

권장연령이 초등 3학년 이상인데

어휘와 이야기 흐름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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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 : 특명! 용의 알을 구하라! 방탈출 게임 1
멜라니 비브 외 지음, 엘 건토 그림, 강현주 옮김 / 예림당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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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

특명! 용의 알을 구하라!

 

 


 


 


가족이 함께 방탈출 게임을

해 본 적이 있어요.


시간 안에 탈출한 적이 있고

시간을 넘겨 단서를 못 찾아

실패한 적도 있고요.


그래도 방탈출은 짜릿해요! ^^



2005년에 개발된

최초의 방탈출 게임은

컴퓨터로 하는 게임이었대요.


2007년에 일본에서

처음 방탈출 게임이 실제 크기의

방으로 만들어졌다고 하고요.


현재는 세계 곳곳에서 즐기고 있죠.




이제 로봇 두즈의 도움을 받아

용이 멸종위기에 처한 12세기로 갈 거에요.


왕이 오믈렛을 해 먹을

마지막 용의 알을 무사히

구해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준비물은 연필과 지우개!


 

 

 

 

 

 

 


문제를 해결하고

그 정답이 알려주는 곳으로만 가야해요.


만약 오른쪽 종이 모서리가 접혀 있으면

다음 장으로,

왼쪽 모서리가 접혀 있다면

이전 장으로 가면 돼요.


 

 

 

 


저는 첫 문제에서부터

멘붕....ㅠㅠ


'뱀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찾으면 메시지가 있다는데

출발지도 도착지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거에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넘겨버렸;;;


 

 

 

 

 

 


다음 문제에서도

출구가 없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난감;;;



그러다 책 뒤쪽에 있는

'두즈의 도구 상자'에서

가위로 오리는 점선이 그려진

뱀을 보고 알게 됐어요!


 

 

 

 


로봇 두즈가 

문제 푸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을

준다고 했거든요.


또,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언제라도 두즈에게 힌트나 정답을

요구할 수 있다고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처럼 

클릭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언제라도 요구할 수 있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바로 책 뒤쪽에 있는 '힌트'를

참고하라는 뜻이었어요.

 

 

 

 


 


꼭!

문제와 힌트를 함께 읽으며

문제를 읽어보세요~


용을 알을 구하고

방탈출에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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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얼레인 애덤스 지음, 전경훈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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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니의 전설

첫 번째 이야기

<마녀의 아들>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본

이 책의 영어 제목은

<The Red Sun>


아무래도 저는 '붉은 태양'이

책 제목으로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샘 배런, 너 오딘의 후손 맞지?"


학교에 등교한 샘은

새로 온 엔데라 선생님으로부터

이상한 질문을 받고 쫓깁니다.


또 집 차고에서 드워프를 만나고

늑대의 공격받습니다.


더 이상한 일은

샘의 엄마 아비게일이

드워프를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후로 샘은

아빠 로버트가 오딘의 후손이며

엄마 아비게일은

마녀 루비쿠스의 후손이며

자신은 오크니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랍니다. 



샘은 오크니로 가야했습니다.


마녀 엔데라가

친구 킬리와 하위를 인질로

잡아갔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오크니로 간 샘은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오크니 세계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갑니다.



오래전,

남자 마녀 루비쿠스가 오딘의 힘에 도전했고

태양에 저주의 마법을 걸었습니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

오딘은 루비쿠스의 목을 베었고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마녀들에게 저주를 내려

아들을 낳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샘은 마녀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었고

샘이 열두 살이 되던 날

오크니의 태양은 다시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샘은 그 저주의 마법을

풀어야만 하는 운명이었던 거죠.



친구들도 구하고

태양에 걸린 저주의 마법도

풀어야하는 샘은

오크니에서 드워프, 마녀 등

여러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비를 하나씩 넘어갑니다.



그리고 2년 전 갑자기 사라졌던

아빠가 돌에 갇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태양의 저주를 풀고

친구들과 아빠까지 구해야 한다니

열두 살 소년에게

너무 버거운 일이 아닐까

걱정이 되더군요.



그러나 샘은 마녀의 피를 물려받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줄 알았고

오딘을 만나 신들의 음료를

마신 후 어느 누구도 샘을

죽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멋진 북 트레일러를 발견했어요.



 

첵을 읽으며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북 트레일러를 보니

기대감이 커지네요.^^




판타지 모험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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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권정생 문학 그림책 6
권정생 지음, 정순희 그림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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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권정생의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나는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1988년 출간된 <바닷가 아이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동화를

새롭게 해석해서 그린 작품입니다.






만구 아저씨는 기분이 썩 좋았습니다.


장날, 고추 한 부대를 팔아

소고삐로 쓸 밧줄, 검정 고무신 한 켤레,

아주머니의 통치마 하나

그리고 간고등어 한 손을 샀거든요.


그리고 낡은 지갑에는 고추 판 돈이

두툼하게 남았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아저씨는 갑자기 똥이 마려웠어요.


한길에서 스무 걸음쯤 들어간 곳에서

똥 한 무더기를 누고

다시 집으로 향했어요.


똥 무더기 옆에

지갑을 흘린지 모른 채로요.


 

 

 


 

저녁상을 물리고

잠바 호주머니를 뒤졌지만

지갑은 없었습니다.


"지, 지, 지갑이 없어졌어."



밤이 되니까

할아버지 톳제비, 할머니 톳제비,

아버지 톳제비, 손자 톳제비가

줄줄이 뛰어나왔습니다.


"이 종이쪽은 뭐야?"


"그것, 코 푸는 휴지가 아니냐?"



제일 작은 손자 톳제비가

똥을 누고는 종이돈으로

똥구멍을 쓱 닦고 버렸어요.



"에그 에그, 이건 사람들이

금이나 은 대신 쓰는 돈이라는 러야."


아버지 톳제비의 말에

손자 톳제비는 똥 닦은 돈을 주워

억새풀에 쓱쓱 닦아서

다시 지갑에 넣었어요.


 

 

 

 


 

다음날 지갑을 찾은

만구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돈에서 구린내가 좀

나는 것 같았어요.


 

 

 


 


우리말의 정겨움이 물씬 느껴지는 글과

맑게 퍼진 부드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이에요.


만화와 번역책과는 다른

우리 정서를 듬뿍 담은 책,

누구에게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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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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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명탐정 로리

2. 슈퍼 개 특공대


 

 


 


저자 앤드류 클로버는

영국 코미디언이자 배우이자 작가입니다.


잡지 칼럼을 쓰기도 한다니

코미디언과 배우로서의 경험을

글로 어떻게 녹여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림은 남아프리카 출신의 삽화가

랄프 라자르가 그렸어요.


졸라맨의 팔과 다리를 가진

등장 인물들의 모습이지만

얼굴 표정과 몸동작에서

상황을 읽을 수 있다는게 재미있었어요.



로리는 명탐정,

로리의 친구 캐시디는 야옹캣이라고

서로를 부릅니다.


어느 날,

로리와 야옹캣은

검은 외투에 검은 털모자를 쓴 사람이

개를 끌고 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바로 뒤쫓아갔지만

범인과 개는 사라져버렸어요.


로리는

그 골목에 사는 이웃들을

의심합니다.


 

 

 

 


궁둥짝머리악당

비즈모

꼬부랑 할머니

개 아줌마

비어드 형제


증거를 수집하던 중

웰킨 부인이 기르는 개 윌킨스도

사라져버립니다.


로리가 가장 사랑하는 개

윌킨스 마저도요.

 


 

 


 

야옹캣은 이웃들의 집에 잠입하고

다리를 다친 로리는

야옹캣을 도울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범인을 알아내죠.


 

 



과연 사라진 개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요?

 


 

 

 


 

개를 사랑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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