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베를 두드려라! 내친구 작은거인 55
홍종의 지음, 김주경 그림 / 국민서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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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소리, 젬베』에 이은

두 번째 아프리카 악기 젬베에 관한 이야기.

 




세상이 아빠는 수의사인데

아프리카 케냐에서 인공 수정사

일을 하신대요.


그런 아빠가 아프리카에서

레테이파를 아들로 삼았다는

편지를 보내셨어요.


세상이는 사진 속에서

아빠 옆에 환하게 웃고 있는

레테이파를 보니 슬쩍 화가 났어요.



강아지 만세가 아파서 학교를 조퇴한

세상이는 낮잠을 잤어요.


그런데 눈을 떠보니 엄마가 곁에서 울고 계신거에요.



엄마는 아빠가 소한테 차여서

많이 다치셨다고 했어요.


아픈 만세 때문에 외할머니는

집에 계시고

엄마와 세상이는 아빠를 보러

케냐로 가기로 했어요.



10시간 넘게 날아

케냐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토리 아저씨와 레테이파를 만났어요.


그런데 세상이는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빠가 일을 했던 마을로

장례식을 하러 가는 길.


레테이파는 차 멀미를 하는 세상이를

돕고 위로해주었답니다.


세상이는

미워 보이기만 했던 레테이파에게

고마운 마음이 생겼죠.



마을에서는 북을 두드리며

장례식을 준비했어요.


케냐에서는 축제처럼 장례식을 치른대요.



레테이파는 세상이에게

젬베를 선물했어요.


아빠가 보고 싶을 땐

젬베를 두드리라고요.



세상이와 엄마는

다시 케냐로 돌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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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다른 아이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엘리사 마촐리 지음,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센티니 그림, 유지연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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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우리는 우르르 뛰어다니지만,

그 아이는 꿈뜨게 걷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떠들고 놀지만,

그 아이는 혼자 놉니다.


우리는 그 아이를 짝짝이 왕눈이라고 부릅니다.


한쪽 눈이 엄청 크기 때문입니다.


세발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지도 모르고

망원경을 삼켰을지도 모르죠.


아프리카에 놀러 갔다가

코끼리한테 머리를 맞았을 수도..



그 아이와 놀겠다는 여자아이를

남자아이들은 놀렸습니다.




학부모 모임이 있던 날 오후,

엄마와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운동장에 그 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와 눈이 마주치자

그 아이가 달팽이를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보물을 보여주었어요.


그 아이의 보물은 너무나도 멋졌어요.

 


 


 

"나는 필리포야. 너는?"


"나도. 내 이름도 필리포야."



 


 

처음엔

서로 다른 생김새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지만


대화를 나누다가

호감을 갖게 된

자신과 이름이 같은 아이 필리포.







낯설어서 두렵고

몰라서 오해하게 되는 사이를 넘어

한 발 다가가는 모습에 찡했습니다.



이제 둘이 함께 할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하는 말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거부감과 편견을 피하지 않고

용기를 낸 필리포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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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본책 + 워크북 + MP3 포함)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박기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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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을 준비하며

해보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입니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가장 유용한 언어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다가

중국어와 스페인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여행하며 길을 묻고

우리 가족을 소개하고

간단한 일상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두 언어를 말할 수 있다면~^^



사실 언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쉽게 잊어 버리기 때문에

여행 전까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꾸준히 성실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겠죠~

 


가장 쉬운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30일 동안 한 권을

공부할 수 있는 ​

학습 플랜이 짜여져 있어요.

 

 

 

 

 

완벽하게 한 장을 끝내려면

쉽지 않은 계획이지만

끝까지 한 번 보고

복습할거라 생각하며

가볍게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날 배울 표현들이 들어 있는

대화를 들려주고요.

 

 

 

 

새롭게 배우는 단어도

정리되어 있어요.

 

 

 

 

 

책에 포함된 CD로 듣다가


동양북스 도서자료실에서 MP3 파일을

받아서 들어요.


책에 MP3 파일 번호가 쓰여 있어서

바로 파일 찾기가 편리하더라고요.

 

 

아직은 어색한 발음...ㅎ

 

 

 

문법으로 문장과 단어를 익히고

단어를 바꿔가면서 문장패턴을

활용해보고요.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서 실제 상황을

상상해보며 문장을 익힐 수 있어요.


각 장별로 마지막에 실려있는

문제를 척척 풀 수 있는 정도면

첫걸음은 뗀 거겠죠.

 

 

 

 

 

그리고 계획표에 보면

복습하는 날이 있는데

그날은 앞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보면서

'Clase extra' 부분을

함께 공부하도록 계획되어 있어요.



이 부분도 알차더라고요.

 

 

 

 

 

각 장 마지막에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책 속의 책

워크북이 있는데요.

 

 




각 장 별로 본책을 공부하고

워크북으로 이해도를 확인할 때

쓰면 좋겠어요.


초보자에겐 쉽지 않더라고요;;;

 

 

 

 

 

 

스페인 여행서를 읽으며

아름다운 가우디의 건축물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거리를 누빌

우리 가족 모습을 그려봤어요.


제가 가이드를 자청하며

안내하는 모습도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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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네더와 엔드 가이드 두번째 공식 가이드북
Mojang AB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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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덕분에(!)

엄마도 마인크래프트를 알아가네요~^^






마인크래프트 첫 번째 공식 가이드 북은

4권이었어요.



이것을 세분화하고 최신 버전을 반영하여
새롭게 10권으로 출간한대요.


 
탐험 가이드
크리에이티브 가이드
네더와 엔드 가이드
레드스톤 가이드

네 권이 출간 되었어요.



아이가 가장 읽고 싶었던 분야는
네더와 엔드 가이드.

 

 

 

 


네더와 엔드는 자주 접해보지 않아서
읽어보고 싶었대요.


네더와 엔드가 뭘까요?

네더는 일부가 용암에 잠겨 있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섯 종류의 몹들이
살고 있는 위험한 세계래요.

하지만 유용한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도전해볼만한 곳이죠.




엔드는 아이 말로는
마인크래프트의 끝판왕이래요.ㅎ

자원은 거의 없지만
마이크래프트의 보스 몹인
엔더 드래곤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엔드에 들어가면
드래곤을 물리치거나
자신이 죽지 않는 한
엔드를 나갈 방법이 없어요.

 


그런데 엔더 드래곤을 물리치는 것은
마이크래프트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네요. ㅠㅠ


네더와 엔드에 사는
위험한 몹들을 공격하는 방법,
유용한 자원들을 얻는 방법,
살아남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며칠 동안 이 책을 끼고
살더라고요.

그만큼 게임 팁이 많기 때문이겠죠~


마이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누구나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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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왕국 국민서관 그림동화 198
막스 뒤코스 글.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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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학교 최고의

장난꾸러기 아쉴,


아쉴은 그날도 하루 종일

장난을 쳤어요.


"아쉴, 잠시 옆방에 가 있어.

너 좀 제발 잊고 싶다!"

 

 

 


 

 

선생님의 말씀에

아쉴은 옆방에 혼자

가만히 있었어요.


얼마간 시간이 흘러

밖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아쉴의 게획대로

되고 있는 거에요.




텅 빈 학교에서 아쉴은

자유로웠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사감실에 가보았어요.


그곳엔 수납장이 하나 있는데

학생들에게 압수한 물건들을

보관해두는 곳이에요.


아쉴이 자물쇠를 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그때 교장 선생님의 아들

마시모가 들어왔어요.


마시모는 종종

압수품 수납장에서

압수품을 꺼내 놀곤 했던 거에요.


 


친구가 없었던 마시모는

그날 밤 아쉴과

둘 만의 비밀을 쌓아 나갔어요.


미술실에서 물감으로

전사들처럼 얼굴에 그림을 그렸고요.


지리 교실에서는

여러 나라들과 전쟁을 벌였어요.


자연 과학 교실에서는

해골과 결투를 벌였고요.


 

배가 고파 식당에서

간식도 먹었답니다.


그리고

숲속으로 탐험을 떠났던

아쉴과 마시모는

괴물과 마주쳐 도망쳤어요.


숲속에서 본 것은

도대체 무엇이엇을까요?



아쉴과 마시모는 다시

모험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한밤의 학교와 숲이 배경이라

그림자를 표현한 그림이 멋져요.

 

 

 

 


 

아이가 책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리더라고요.


흥미진진한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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