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헷갈리는 영어 팩트체크
최승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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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영어 더빙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영어책을 읽다보면

단어는 들리고 읽을 수 있는데 그 뜻을 전혀 모르겠거나;;;

명확하게 해석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살짝 느낌(!)은 오는데

아이에게 정확하게 해석해줄 수 없어서 난감하곤 한데...


알면 쉽지만 모르면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영어다.ㅎ



이 책은 see와 watch,

fun과 funny 처럼 두 개의 차이를 알듯말듯한

헷갈리는 영어의 뜻과 쓰임을

영어 사전에서 찾은 뜻과 우리말 해석으로 설명한다.


설명을 읽다보면 '아~'하고 깨닫고

예문들로 그 뉘앙스를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다.


예문이 많은게 강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내가 영어로 말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내가 잘못(!) 말해서

뜻이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내 의도와는 다르게 이해할 때가 아닐까.



아이와 영어 DVD를 보고, 영어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학교에서, 학원에서 배운 입시 영어는

죽은 영어라는 걸 다시금 확인 중.


오히려 외국 나가서는 배우지 못할 거 같은

헷갈리는 영어의 올바른 쓰임새를 공부해서

내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해보겠다.ㅎ


아이가 읽는 영어책 해석 정도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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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모델로 감성사진 찍기 - 레아의 여섯 번째 감성일기
레아 지음 / 유니픽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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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한 사진으로

다섯 권의 책을 쓰고

두 아이를 키우는 저자가 쓴

아이들 사진 찍는 이야기 책.


사진 찍는 기술을 기대한다면 실망..


아이들이 사진 찍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게 하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또, 아이들의 일상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아무래도 경험이 쌓이다보면 터득하게 되는 요령(!)들이 있는데

특히 아이를 키우며 찍는 아이 사진은

아이의 자람에 따라 조금씩 스킬업이 되는 거 같다.


아이와의 신뢰, 감정 읽기, 자연스러운 상황 등이

아이 사진 찍기의 즐거움이 아닐까.



나는 아이 사진 찍는 것도 좋지만,

아빠와 아들의 일상(!)을 담는 게 좋다.


누가 나와 아이를 찍어준다면 좋겠지만;;;


아마도 우리 가족의 사진을 담은 책을 출간하게 된다면

아빠의 아들의 사진으로 채울 수 있을 거 같다.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짓게 되는 예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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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매도 괜찮아 파워당당 토리!
주경희.배정진 지음, 원유미 그림 / 성안당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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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는 2015년 10월,

남양주시의 한 폐가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못해

길게 자란 털은 오물과 함께 엉켜 있었고

곁에는 죽은 개의 사체도 있었대요.


학대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거죠.



그러다 유기견 보호소로 오게 되었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토리는

새 주인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검은 털에 잡종견인 토리를

누구도 입양하려 하지 않았대요.



저는 잘 몰랐던 사실인데

사람들은 검은색 보다는 밝은 색의 개를

선호한다네요.


 


 


2017년 여름,

마침내 토리가 청와대에 입양 되었어요.


토리의 입양은 모든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었어요.




청와대의 퍼스트 도그가

유기견이라는 소식을 들어서

퍼스트 도그 토리의 사연이 궁금해 고른 책이에요.



아이에게 읽어줬는데

초반에 토리가 학대 당하는 장면에서는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만큼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토리의

청와대에서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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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6 (양장) - 판타지 세계를 노리는 거인 마법사의 공격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6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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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아이와 제로니모 DVD를 본 적은 있는데

책은 처음이에요.



도서관에서 제로니모 책이

너덜너덜한 걸 보고 인기가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고요.



26편의 제목은 판타지 세계를 노리는

거인 마법사의 공격이에요.



제로니모 스틸턴과

푸르죽죽 두꺼비야

플로리아 플라라 여왕

달콤한 멜리센다 고주

잠자리아 공주들

눈알이

그리고 사촌 트랩도 등장해요.


 





단어들 글자체와 색이 가지각색이에요.


 





줄을 맞춰 있지도 않고

구불구불하기도 하더라고요.

우와, 이런 책이 있었어?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단어에서

언어유희를 느낄 수도 있고요.


 





판타지 이야기 속 등장인물 복장을 하고

대가면 무도회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장을 받은 제로니모는

개구리 왕자 복장을 하고

무도회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정말 입고 싶지 않은 옷이었지만

남은 옷이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었죠.



제로니모를 좋아하는 오싸기아를

피하다가 분수에 빠져버린 제로니모는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해적, 갈매기족, 요정들을 만나고

플로리아 여왕님을 위해

거인 마법사를 무찌르죠.


 





어른이 읽으면

약간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아이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유머가 곳곳에 박혀 있어서

인기가 있나봐요.






부록이라 부르기에는

너무 알찬 의상, 놀이, 요리에 관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어요.






제가 어릴 때 이 책을 알았다면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읽었을텐데요.ㅎ


예쁜 공주님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도 너무 좋아할만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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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탈무드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지향 지음, 김바울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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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

<처음 만나는 탈무드>




 

책 앞부분에

탈무드에 대한 소개글이 있더라고요.


엄마는 요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지혜를 담은 책이래."


"응."


​"사실 탈무드는 한 권이 책이 아니라는데?"


"맞아. 수십 권이야."


"그래? 엄마는 탈무드는 한 권인 줄 알았어!" 

탈무드가 쓰여진 배경과 역사

그리고 내용이 설명되어 있어서

탈무드를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동안 철학동화도 읽고 탈무드도 읽었는데

요런 자세한 설명은 처음이었어요~








<처음 만나는 탈무드>는

초등 저학년 수준이고요.



탈무드 이야기를 들려준 후,




이야기 끝에

'깊이 생각해보기'에서

질문을 던져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읽고

질문에 답을 해보면

아이 생각을 들여다 볼 수도 있고

생각을 키울 수도 있겠죠.


 

 

'깊이 생각해보기' 주제로

글을 써봐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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