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시앵은 왕따 막스와 릴리 12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문은실 옮김 / 북키앙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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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사회에서도 크게 문제가 된 적이 있는 왕따 현상은 범세계적인 현상인 모양이다. 

일본에만 이지매가 있는 줄 알았더니, 프랑스에도 그와 비슷한 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인류에게 보편적인 대인간의 상호작용 방식으로 보인다.  

독일에서는 왕따를 주도한 사람을 형사처벌 할 수 있는 법도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우리보다 훨씬 더 심한가 보다.  (아마도 독일에서는 나치가 유대인을 박해했던 

역사적 경험때문에,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커서  

이런 입법이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혼자 짐작해본다)

 

왕따에 대해서는, 피해자 책임론을 거론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왕따를 당하는 사람들이 대개는, 따돌림을 당할만한 인성을 지녔다는 것인데, 

이것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피해자를 집단적으로 따돌리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를 고민해봤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어른들이 읽어도 큰 도움이 된다. 아니 어쩌면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 할 만하다. 

직장에서, 또 사회에서, 수 많은 오해와 아집과, 편견과 소통부재가 횡행하는데, 

이 책에는 그런 상황들에 대한 지혜로운 해결책들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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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가 골을 넣었어요 막스와 릴리 3
세르쥬 블로슈 그림,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글, 박윤수 옮김 / 북키앙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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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진출한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가 거둔 전적은 1승 1무 2패 였다.

그리스에 이기고, 나아지리아와 비겼으며, 아르헨티나, 우르과이에 패했다.

평소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가, 4년에 한번 반짝 관심만 가지는 나라의 대표팀으로서는

꽤 잘 한 성적이라는 느낌이다.


대한민국이 축구 선진국이 되려면, 평소에 K리그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번 대회 3위에 오른 독일처럼, 오랜 세월 유소년 축구에 투자해야 한다.

독일은 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독일 축구의 부흥을 위해 10년 계획으로

유소년 축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왔고, 그 결과가 이번 대회에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막스(프랑스 어린이)가 동네 유소년 클럽에서 활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만화책이라서 그런지, 이 책은 TV로 축구경기를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각 지역별 유소년 클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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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막스와 릴리 7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문은실 옮김 / 북키앙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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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비단 성인들만의 감정은 아닌듯 싶다.

우리들의 유년기를 회상해보아도,  

초등학교 시절의 우리는 같은 반의 남자 학동이나, 여자 학동을 좋아했었다. 

 

초등생 시절 읽었던,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만화책이나 동화책에서도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곤 했었다. 

가령, 순정만화는 말할 것도 없고, 무협만화라든가, 스포츠만화에서도 꼭  

주인공이 사랑하는 인물이 등장하고, 또 주인공을 사모하거나 연모하는 인물도 등장한다.  

 

그것은 현실속의 프랑스 어린이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우리의 주인공 릴리가,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게 잘 그려져있다. 

마치, 황순원의 [소나기]나, 테오도르 슈토름 [호수],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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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는 친구가 필요해요 막스와 릴리 16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문은실 옮김 / 북키앙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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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에 빛나는 별 하나와 

지상에 진실된 친구 하나를 가졌으면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철학자는 또 그런 말도 했었다. 

"인간이 맺는 모든 관계중 최상의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다." 

 이렇듯 인간에게 가장 소중하고 꼭 필요한 것이 친구이고, 우정인데, 

요즘에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왕따 현상도 점점 심해져서

슬픔과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수줍음을 타고 소심한 사람들이 용기를 가지고,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독서가, 교우 관계, 친구 관계까지 개선해준다는 것이 무척 고마웠다. 

이 유익한 책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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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없이 바람 피우기 - 바람남녀 실전 노하우
자비네 에르트만 외 지음, 이명희 옮김, 김재화 / 만물상자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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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책입니다.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사람을 흠칫 놀라게도 하고,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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