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와 릴리,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막스와 릴리 6
세르쥬 블로슈 그림,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글, 박윤수 옮김 / 북키앙 / 200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들의 질문중 가장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러나 그 또한 문화적 편향성이 반영되어 있는 의견인 듯 싶다.


유럽에서는, 매우 저학년부터(심지어는 유치원생 수준부터) 성교육을 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삽화를 이용해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되고, 착상되고,

임신 및 출산까지의 전과정을 스스럼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교육하고 있었다.


그런 유럽의 출판물들을 읽고 있노라면, 뭐랄까?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우리나라는 도대체 왜 이 쉬운걸 못하고 있나" 라는 안타까움이 들 정도이다.

이 책도, 프랑스 및 전 유럽에서 각종 문학상을 휩쓸고, 출간 이후 십수년간 수백만부가 팔린

수퍼 베스트 셀러답게, 성교육에 관한한 거의 Bible의 경지에 오른 책이라고 한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쩌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청소년들에게 읽혀야 하지 않나?

그리고 의외로 성에 대해 대단히 무지한 일부 순진하고 순박한 성인 독자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책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것을 몇가지 처음 알게 되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g 2012-10-16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 읽어 봤는 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이상해
가장 명대사:그럼 아빠의 고추가 엄마 거기에 들어가서 내가 나온거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