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막스와 릴리 7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문은실 옮김 / 북키앙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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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비단 성인들만의 감정은 아닌듯 싶다.

우리들의 유년기를 회상해보아도,  

초등학교 시절의 우리는 같은 반의 남자 학동이나, 여자 학동을 좋아했었다. 

 

초등생 시절 읽었던,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만화책이나 동화책에서도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곤 했었다. 

가령, 순정만화는 말할 것도 없고, 무협만화라든가, 스포츠만화에서도 꼭  

주인공이 사랑하는 인물이 등장하고, 또 주인공을 사모하거나 연모하는 인물도 등장한다.  

 

그것은 현실속의 프랑스 어린이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우리의 주인공 릴리가,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게 잘 그려져있다. 

마치, 황순원의 [소나기]나, 테오도르 슈토름 [호수],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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