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큰 숨은그림찾기 & 두뇌게임 : 동물편 메가키즈 메가빅북 2
인나 아니키바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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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체, 그러한 그림체로 이루어진 숨은그림 찾기 책. 종합편을 아이가 너무도 재미있게 봐서 동물편도 기대가 컸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활동들을 하나의 책에 넣었다는 것이다. 펼침책 형식으로 구성된 책은 어떻게 보면 다섯 개의 내용만으로 구성되었다고도 보여지지만 하나하나의 내용에서 수 많은 놀이들을 해 볼수 있기에 전혀 페이지수가 적어보이지 않는다.

첫번째 여행은 숲속과 농장. 책을 양쪽으로 펼치자 아이와 뛰어놀고 싶은 공간이 펼쳐진다. 귀여운 여러 동물들과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아름다운 자연 풍경. 어느것 하나 대충 그려지지 않은 저자의 세심함과 능력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단순히 그러한 그림만 있다면 그냥 지나치겠지만 말풍선을 통해 다양한 놀이들을 제시한다. '치즈 한조각을 찾아줘', '벌꿀 농장 밖으로 날아간 9마리의 벌을 찾아 주세요' 등등의 숨은 그림 찾기와, 연못에서 낚시를 하는 장면에서 미로를 그려놓고 누가 고기를 낚는지를 찾는 퀴즈도 있다.

다음 여행은 바다. 바다 속과 해변이 절묘하게 어울러진 풍경에 또 감탄이 나온다. 단순하게 무언가를 찾으라는 퀴즈가 아니라 그림과 똑같은 것을 찾으라거나 짝이 없는 것을 찾으라거나 하는 식으로 하여 뇌의 이곳 저곳을 자극해 주는 느낌이다.

다음은 사막 여행. 미로가 그려져 있고, 그 미로를 이용해서도 다양하게 놀이를 하게 유도한다.

다음 여행은 정글. 이번에는 주사위 게임을 할 수 있는 판이 나온다. 갑자기 책이 보드게임 판이 된 것이다. 그러한 그림 속에서도 다양한 숨은 그림 찾기 퀴즈가 있지만 전혀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게 빠져드는 저자만의 그림체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마지막 여행은 북극. 이번에도 역시 보드게임 판이 있다. 이번에는 벌칙으로 제자리 뛰기를 하시오, 물고기 흉내를 내시오 등과 같이 신체 활동을 하게 유도한다.

양쪽으로 펼쳐지면 두 세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기가 되는 너무도 멋진 책. 숨은 그림 찾기에서 부터 미로 찾기, 보드 게임 까지 다양한 놀이를 한 권에서 즐길 수 있는 책. 아이들과 심심할때면 언제나 꺼내어 즐길 수 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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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 - 우리 아기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손짓 가이드
레인 레벨로 지음, 정다은 옮김, 임영탁 감수 / 동글디자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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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바로 아이가 엄마 아빠 라는 말을 할때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그 단어 이후 제대로된 의사 표현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한 과정 중에 아이와 부모는 제대로된 의사 소통이 되지 않아 서로 힘들때가 자주 발생한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 베이비 사인이라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했다.

베이비 사인은 아이와 소통을 위해 몸 동작을 통해 대화를 하는 것이다. 먹다, 자다 와 같은 기본 의사 표현에서 부터 공, 전등, 바나나, 기저귀와 같은 다양한 단어까지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아이와 사인을 주고 받을 수 있을지 제시한다. 각 의사 표현 별로 커다란 동작 그림과 같이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이러한 동작 중에는 관련 단어의 알파벳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것은 사실 우리에게는 와닿지 않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정확히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한 사인을 따라하기 보다는 나 나름대로 아이와 더 알맞은 사인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것은 물론 이 책의 접근 방식과 설명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더군다나 앞에서 다룬 베이비 사인들을 활용할 수 있게 책을 읽으면서나 동요를 부르면서 따라해볼수 있는 연계 부분은 너무 흥미로웠다. 특히 강이지똥과 같이 우리나라 책으로 소개해주고 있어서 원서의 한계를 극복한 시도도 참으로 좋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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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스토리북) - 전면개정판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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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어교육. 그러나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지만 어느정도 사전학습이 없으면 공교육만으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게 구성이 되어있다. 그렇다고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은 부모들을 위해 여러 엄마표 영어 방법이 있다. 그 출발이 바로 파닉스이다. 이 책은 표지에 써있는 것과 같이 3개월 정도로 파닉스를 마무리 할 수 있게 구성된 기적의 파닉스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알파벳 A 부터 Z까지 20일 만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총 8개의 장의 구성되어 있는데, A부터 C까지 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식이다. 그래서 각 장별로 기본 학습에 하루, 복습에 하루 해서 이틀 동안 학습을 하게 되어 있다. 기본적인 알파벳 따라쓰기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처음 영어 학습자에게 유익하다. 그리고 나서 해당 발음을 익힐수 있게 몇 개 단어를 소개해 준다. A의 경우 Ant, Apple, Alligator. 이것을 익히기 위해 흥미로운 퀴즈들과 짧은 이야기 구성까지 되어있다. 또 한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미로찾기와 같은 게임도 같이 곁들여져 있다.

책의 맨 끝에는 배웠던 단어들로 이루어진 이야기책이 별도로 있어서 영어 책 읽기의 시작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있는 점도 유익하다. 파닉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학습하는 것인데 CD 를 통해 MP3 파일이 제공되어 있어서 이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된다면 훨씬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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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복수 토토는 동화가 좋아 6
토스카 멘턴 지음, 엘리 헤이스 그림, 최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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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의 작품을 만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다소 무시무시한 표지 그림과 제목, 과연 어떤 내용이 쓰여져 있을지 아이와 상상하며 읽기 시작하였다.

이야기는 주인공 베티라는 아홉살 아이의 집에 오래전 미국으로 간 증조할아버지가 오면서 시작된다. 그 할아버지는 25년전 정육점을 운영하며 올해의 소시지 대회에서 1등을 했던 타위쳐스 할아버지. 그런데 할아버지가 수상하다. 거울 앞에서 울고 웃는 표정 연습을 한다. 이것이 이 책의 전체 내용을 암시해주는 복선이었다.

베티의 생일날 선물로 고양이를 준다는 농장에 데려가지만 그곳에는 돼지만 있다. 어쩔수 없이 돼지를 키우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순수한 증손녀 베티와 그의 가족에게 거짓 행동을 하는 할아버지. 결국 그 돼지로 올해의 소시지 대회를 나가서 명예를 얻고자 하는 속셈이었던 것이다.

그러한 이야기 과정 중 펼쳐지는 베티 가족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또 한 타위쳐스 할아버지의 경쟁자였던 스막 할아버지를 통해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의 위험성도 알려준다.

과연 타위쳐스 할아버지는 베티의 반려돼지로 소시지 대회에 나갈수 있을까. 교활한 할아버지와 순수한 베티간에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다소 유쾌하게 그렸냈지만, 육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고 여러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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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윤순식.원당희 옮김 / (주)교학도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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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철학서이다. 대중들을 위한 철학서라고 하면 정의, 행복 등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서만 쓰여진 것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 이 책의 목차를 보고 놀라웠다. 나는 누구인지에서 부터 선한 것, 복제, 낙태, 자연보호, 뇌연구, 신, 정의, 행복, 인생의 의미 등 철학적으로 고민해야 되는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각 주제별로 단순히 저자의 생각을 기술한 것이 아닌, 니체, 칸트, 데카르트 등 고전으로 만나는 여러 철학자들의 내용을 깊이있게 같이 곁들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그러한 철학자들의 단순 철학적 내용 뿐 아니라 당시 그들의 삶에 대한 것들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 저자의 여러 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과 그것을 기술하는 방식은 이 책을 깊고 풍부하게 만든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심리학자 인지 뇌과학자인지 철학자인지 헷갈린다.

이러한 깊이있는 책들은 번역자의 자질때문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번역은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인문학이 없어진 이 시대. 돈 만을 추구하며 그것을 위해 아무런 철학적 사고없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 이 책을 통해 깊이있게 모든 것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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